중국국제수입박람회
한국경제TV

'시험 한번으로 인생 결정되는' 현행 대입제도 개혁

2014-09-05 18:03 인민망 편집:왕추우

[인민망 한국어판 9월 5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의 두위보(杜玉波), 류리민(劉利民) 부부장을 통해 대학입시제도 개혁 관련 상황을 소개하였다. 이번 개혁의 초점은 사회적으로 반향을 불러일으킨 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어 지역 간 및 도시와 농촌 간 입학기회 격차를 좁히고 농촌 학생들의 중점대학 인원 수를 늘리며 대입 가산점 조항과 환산점을 축소하는 한편 수시전형의 경우는 대입 후에 지원하고 대학별 합동시험을 금지하며 특수 대학과 일반 대학은 별도로 입시를 치루게 하는 것이 그 골자다.

시험 한번으로 평생이 결정되고 점수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현 입시 현황을 개혁하기 위해 대학의 학생모집 방안이 '2가지 근거자료, 1가지 참고자료'로 바뀌었다. 즉 일괄적인 대입 성적과 내신 성적이 두 개를 근거자료로 삼고 평소 수행평가를 참고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지역과 도농 간 입학 기회 격차를 좁혀 2017년까지 입학비율이 최저인 성(省)과 전국의 평균수준 간 격차를 4%p 이내로 줄일 방침이다. 그리고 지역별로 특히 유동인구가 밀집된 특대형도시는 호적제도 개혁과 이번 대입제도 개혁을 융합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보완하여 부모님을 따라 이동한 자녀(규정조건에 부합)의 경우는 현지에서 대입 응시가 가능하게 조치했다. 이번 개혁 조치는 두 가지 측면에 초점을 맞추었는데 2017년까지 빈곤 지역 농촌학생의 중점대학 인원 수 또한 큰 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개혁 조치에서는 대입 가산점에 '감산법'을 적용했다. 대폭 줄이고 엄격하게 통제하는 것이 바로 그 원칙이다. 올해 말까지 국가 차원에서 구체적인 문건을 제시해 대학의 수시전형을 규범화하고 대학별 합동 시험이나 자체 대비반을 만들지 못하게 해 철저하게 수시전형 규모를 제한하도록 했다. 따라서 2015년부터 수시전형은 대입 시험 후에 진행되고 특수 대학과 일반 대학은 별도로 입시를 치루게 된다.

이번 대입모집제도 개혁은 대입 부활 후 가장 전면적이고 체계적인 개혁이자 종합적인 교육개혁에서 가장 중요하고 복잡한 개혁이라 할 수 있다. 구체적인 개혁 시간표와 방향은 이미 나온 상태로 국민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었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9월 05일 03면

공유하기0

국제

주간 중국경제

기업

사회

수입박람회 개최지 상하이의 매력적인 풍경

한중 네트워크 연결

연락처

중국경제망 국제협력센터
전화: 86)10-8102-5111;86)10-8102-5156
팩스: 86)10-8102-5112
메일 주소: jukexin0803@hotmail.com
우편 번호: 100054
회사 주소: 베이징(北京)시 시청(西城)구 바이즈팡둥(白纸坊东)가 2호
중국경제망 소개 | 경제일보 소개 | 연락처
저작권자 ⓒ 중국경제망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