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대학입시 개혁 강화

[CCTV.com 한국어방송] 국무원 "대학입학시험제도 개혁에 관한 실시 의견이 4일 정식 공표되었다. 이것은 중국이 대학입학 시험제도를 회복한 이래의 가장 전면적이고 계통적인 한 차례 학생모집 제도 개혁이다.

이번 개혁방안에서 제기된 5개 중점 임무는 아래와 같다.

첫째, 학생모집계획 분배방식을 개진하다. 중서부지역과 인구 대(大)성의 대학 진학률을 높이고 농촌학생들이 중점 학교에 보다 많이 진학하게 하며 2017년까지 진학률이 가장 낮은 성과 전국 평균 수준간의 거리를 4%포인트 줄일 것을 요구했다.

둘째, 시험내용과 형식을 개혁한다. 고중학업능력시험을 완벽화하고 종합자질평가를 규범화해 대학 진학의 중요한 의거와 참고고 삼으며 2015년부터 보다 많은 성들에서 전국 통일 명제로 된 시험지를 사용하게 한다.

셋째, 대학생모집 기제를 개혁한다. 가점 항목을 엄격히 통제하고 가점 점수를 대폭 줄이며 2015년부터 체육, 예술 등 특기생들에 대한 가점항목을 취소한다. 자주학생모집규모를 엄격히 통제하며 2015년부터 자주학생모집은 전국 대학통일시험을 있은 후에 해야 한다.

넷째, 감독관리기제를 개혁하고 정보공개와 규칙 위반 행위에 대한 조사처리를 강화한다.

다섯째, 대학시험 종합개혁시점을 진행한다. 앞으로 수험생들의 총 성적은 대학입학 시험인 어문, 수학, 외국어 성적과 고등학교 능력시험의 3개 과목 성적을 합쳐서 매긴다. 고등학교 능력시험의 3개 과목은 지원하는 학교의 요구와 자신의 특기에 따라 사상정치, 역사, 지리, 물리, 화학, 생물 등의 과목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문과와 이과의 구분이 사라지고 외국어에 대해서는 2번의 기회를 준다.

"실시의견"에는 개혁안은 올해부터 상하이시와 저장성에서 시범 실시한 뒤 전국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는 올 가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문과와 이공과 구별이 없이 수업을 받게 된다.(출처: 신화사)

번역: 김은희 감수: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