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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3분기 실적 향상 "모바일 덕분"

2015-10-28 13:49 CCTV.com 편집:왕추우

[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3분기 모바일 거래 활황으로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알리바바는 27일(현지시각) 3분기 실적보고서를 발표해 영업수익이 222억 위안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 늘었다고 밝혔다.

총거래액(GMV)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7130억 위안을 기록했다.

특히 GMV의 62%가 모바일을 통해 이뤄졌다. 앞서 2분기 55%에서 7%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모바일 매출이 105억 위안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장융(張勇) 알리바바 CEO는 이날 "모바일에서의 성공으로 3분기 매출이 32%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알리바바의 실적 호조에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내달 11일 '솔로데이'에 알리바바가 얼마나 매출을 올릴 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이날 하루 알리바바는 타오바오와 티몰을 통해 모두 571억1218만 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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