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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전 유엔 고위 관원 한국 첫 여성 외교장관으로 임명

2017-06-19 19:18 편집:叶玉龙

[신화망 서울 6월 19일] (겅쉐펑(耿學鵬), 야오치린(姚琪琳) 기자)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18일 강경화 전 유엔(UN) 고위 관원을 외교부 장관으로 임명한다고 공식 발표함으로써 강경화는 한국의 첫 여성 외교부 장관으로 되었다.

강경화(1955년생) 장관은 그 전에 유엔에서 장기간 근무했고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사무차장보 및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부고등판무관 등 직을 역임했다. 유엔에 근무하기 전, 강경화 장관은 외교통상부 국제기구국 국장을 담당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외교부 장관에 강경화를 지명했을 때 국회 야당 의원들은 강경화 후보의 위장전입 등 이력서의 ‘오점’을 근거로 그에 대한 임명을 거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의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없이 강경화를 장관에 임명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의 능력과 과거 잘못의 맥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언론은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강경화 장관에게 임명장 발급 시, 한미 정상회담과 G20 정상회의 등 중요한 외교사무가 코앞에 닥쳐 외교부 장관 자리를 도저히 비워 둘 수 없는 상황임을 밝혔고 강경화 장관에게 실제 사무로 본인의 능력을 입증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규정에 따르면, 외교부 등 부서의 장관 후보는 국회 인사청문회에 상정해야 하지만 청문회 통과 여부에 관계없이 후보는 모두 임명 받을 수 있다. 한국 언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런 행동은 여야 관계의 갈등을 초래할 수 있고 기타 부서 장관의 임명 및 보충예산안 등 사무에서 국회 야당의 맹공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가장 큰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를 임명하면 자유한국당은 국회 보이콧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국회는 현재 300석이 있고 문재인 대통령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은 120석을 차지하고 있어 국회 최대 정당이지만 국회의 반수에 미치지는 못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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