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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기 전인대 1차회의 베이징서 폐막…시진핑 국가주석 중요한 연설 발표(상세)

2018-03-21 14:55 신화망 편집:武子莹

3월 20일,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회의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폐막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야오다웨이(姚大偉)] 

 

[신화망 베이징 3월 21일] 중화인민공화국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회의가 원만하게 각 항 의사일정을 마치고 차기 국가기구 구성원을 선출한 후, 20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폐막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리잔수(栗戰書) 13기 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비서장이 대회 집행주석을 맡았고 주석대 앞줄에 착석했다.

리커창(李克强), 왕양(汪洋), 왕후닝(王滬寧), 자오러지(趙樂際), 한정(韓正), 왕치산(王岐山) 등 당과 국가지도자가 회의에 참석했다.

장더장(張德江), 위정성(俞正聲), 장가오리(張高麗) 등이 주석대에 착석했다.

회의에 출석해야 할 대표는 2,980명, 실제 출석은 2,962명, 결석은 18명, 출석 인원수가 법정 인원수에 부합되었다.

폐막식은 리잔수 대회 집행주석, 13기 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이 주재했다.

오전 9시, 리잔수 위원장이 회의 시작을 선포했다.

회의 표결을 통해, 정부업무보고에 관한 결의를 통과시켰다. 결의에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대회는 지난 5년 간 중국의 경제사회 발전이 취득한 역사적인 성과와 발생한 역사적인 변혁을 높이 평가하고 지난 5년 간 국무원의 업무를 충분히 인정하며 보고에서 제기한 2018년 경제사회 발전의 전반적인 요구 및 정책 방향과 정부업무에 관한 건의를 동의하기에 이 보고를 비준하기로 했다.

회의는 표결을 통해, 감찰법을 통과시켰고 시진핑 국가주석이 서명한 제3호 주석명령을 공포했다.

회의는 2017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계획 집행 상황과 2018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계획에 관한 결의를 표결 통과시켰고 2018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계획을 비준했으며 2017년 중앙과 지방예산 집행현황 및 2018년 중앙과 지방예산에 관한 결의를 표결 통과시켰고 2018년 중앙예산을 비준했다.

회의는 전인대 상무위원회 업무보고에 관한 결의, 최고인민법원 업무보고에 관한 결의와 최고인민검찰원 업무보고에 관한 결의를 표결 통과시켰고 이 3개 보고를 비준하기로 했다.

이상 의사일정을 마친 후, 시진핑 주석이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일관하게 헌법이 부여한 직책을 성실하게 이행하며 인민의 공복이 되고 인민의 감독을 받고 절대로 각 대표와 전국 각 족 인민의 신임과 중탁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표시했다.

시진핑 주석은 기관 실무인원은 직무 높낮이에 상관없이 우리 국가는 중화인민공화국임을 반드시 명기하고 시종 인민을 마음속에서 최고 높이에 두고 한마음한뜻으로 인민을 위해 봉사하고 시종 인민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인민이 장기적인 분투과정에 육성하고 계승, 발양해온 위대한 민족 정신은 중국의 발전과 인류의 문명, 진보를 위해 강력한 정신적 동력을 부여했다고 강조했다며 중국인민은 위대한 창조적 정신, 위대한 분투정신, 위대한 단합정신, 위대한 꿈 정신을 지녔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공인계급이 영도하고 공농연맹을 기반으로 하는 인민 민주주의 독재의 사회주의 국가로 국가의 모든 권력은 인민에게 속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우리는 인민의 지지여부, 찬성 여부, 즐거움 여부, 응답 여부를 모든 업무의 득실을 가늠하는 근본 기준으로 삼고 인민의 최대 관심사와 가장 직접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이익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전체 중국인민과 중화의 아들딸들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역사과정에서 행복과 영광을 함께 누리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이 자신감이 있어야 국가는 미래가 있고 힘을 얻게 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사회주의만이 중국을 구할 수 있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견지하고 발전시켜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역사는 이미 입증했고 앞으로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우리는 군에 대한 당의 절대적인 영도를 견지해야 하고 신시대 당의 강군 사상을 관철해야 하며 정치 건군, 개혁 강군, 과학기술 흥군, 법에 근거한 치군을 끊임없이 추진하여 조속히 중국 특색이 있는, 세계 일류의 무장역량 체계를 갖추고 중국 특색의 현대화 작전 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인민군대가 당과 인민이 부여한 신시대 사명과 임무를 확실하게 지닐 수 있도록 추동해야 한다.

시진핑 주석은 우리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공통인식(九二共識)’을 견지해야 하고 양안 관계의 평화로운 발전을 추동해야 하며 양안 경제·문화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타이완(臺灣) 동포와 대륙의 발전 기회를 공유하여 타이완 동포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조국의 평화적 통일의 진척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국가주권과 영토완정을 수호하고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중화 아들딸들의 공동의 소망이고 중화민족의 근본적인 이익에 관계된다. 이런 민족 대의와 역사의 흐름 앞에서 조국을 분열하려는 그 어떤 행동과 술책이든 반드시 실패하게 되어 있고 모두 인민의 규탄과 역사의 징벌을 받게 된다. 중국인민은 굳건한 의지, 넘치는 자신감과 국가분열을 시도하는 모든 활동을 좌절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인민과 중화민족은 위대한 조국의 매 한치의 영토가 절대 중국에서 분리되어서도 안되고 분리될 수도 없다는 공동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인민은 항상 정의감과 동정심을 가지고 있고 항상 자기의 미래 운명을 각 국 인민의 미래 운명과 밀접히 연결시키고 있으며 시종일관 전쟁, 혼란, 기아와 빈곤 속에 있는 국가의 국민을 관심하고 사심없이 도와주고 있으며 시종일관 최대한의 노력으로 인류평화와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중국인민의 이런 염원은 아주 진지하고 중국은 절대 타국의 이익을 희생시키는 대가로 자기의 발전을 모색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의 발전은 그 어느 나라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고 중국은 영원히 패권을 누리지 않고 영원히 확장을 도모하지 않을 것이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은 계속 적극적으로 국제 공평과 정의를 수호할 것이고 세상 일은 각 국 인민이 상의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절대 우리의 의지를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은 계속 적극적으로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건설을 추진하고 세계 각 나라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할 것이며 중국의 개혁과 발전으로 인류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중국은 계속 적극적으로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의 변혁과 건설에 참여하고 글로벌에 더욱 많은 중국의 지혜를 기여할 것이며 중국방안과 중국역량으로 장기적이고, 평화적이고, 보편적으로 안전하고, 공동 번영하고, 개방적이면서 포용적이고, 청결하고 아름다운 세계의 건설을 추동해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의 밝은 빛으로 전 세계를 비출 것이다.

이어서 리잔수 위원장도 연설을 발표했다.

10시 20분 경, 리잔수 위원장은 중화인민공화국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회의의 폐막을 선포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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