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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총회 폐막…향후 5년 신방향 기획

2018-05-28 14:18 신화망 편집:王瑞

  [신화망 제네바 5월 28일] (류취(劉曲) 기자) 제71회 세계보건기구(WHO) 총회가 26일 제네바에서 막을 내렸다. 대회에서는 ‘3개 10억’ 보건 목표를 핵심으로 글로벌 범위에서 보편적 의료보장과 건강복지를 누릴 수 있는 인구의 현저한 증가를 취지로 한 향후 5년 전략 계획을 통과 및 새로운 행동 방향을 기획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당일의 폐막식 연설에서 ‘3개 10억’목표, 즉 2019년에서 2023년까지 보편적 의료보장이 커버하는 인구가 10억 명 증가, 돌발적인 의료사건이 발생할 경우 효과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인구가 10억 명 증가, 건강이 개선된 인구가 10억 명 증가 등을 실현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회에서는 공공보건의 ‘가장 큰 위협’으로 간주되는 심혈관질환, 만성 호흡기 계통 질환, 암, 당뇨 등 비전염성 질환을 포함한,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행동을 강화해야 할 관건적인 영역을 명확히 제시했다.

  대회에서는 ‘2018-2030년 신체활동 촉진 글로벌 행동계획 초안’을 통과했고 각 연령층 타겟이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비전염성 질환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 심리적 건강을 개선 및 생활의 질을 제고하기를 기원했다.

  대회에서는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회원국 및 협력 파트너들이 올해 9월 개최하게 될 유엔 결핵병 제거 고위급 회의를 계속해서 지지할 것을 촉구했다.

  대회에서는 콜레라 영향을 받고 있는 나라에서 2030년까지 이 질환으로 인한 사망 인구를 90% 줄일 수 있도록 원헬스 로드맵의 실시를 촉구하는 결의를 통과시켰다.

  회의 참석자들은 또한, 공공보건 개선 분야에서의 디지털 기술의 잠재력에 대해 공감대를 도출했고 이 기술의 우선적인 발전으로 보편적인 의료보장을 추진하고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실현할 것을 호소했다. 동시에, 세계보건기구에서 글로벌 디지털 보건 전략을 제정하여 각 국에 기술지원, 규범 차원의 지도, 추세 모니터링, 실천과 마케팅 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건강은 개인의 생활을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정, 지역사회 나아가서는 국가의 역량도 바꿀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의 향후 5년 전략 계획은 앞으로 이 기구의 업무를 평가하는 기준이 더 이상 업무량이 아니라 더욱 중요한 것은 업무 성과이며 특히 가장 도움이 필요한 나라에 가져다 준 평가가능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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