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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논평: 협상은 끊임없는 번복이 아니다

2018-05-30 00:00 신화망 편집:王瑞

  [신화망 베이징 5월 30일] (위자신(於佳欣) 기자) 미국 백악관이 29일 발표한 성명과 관련해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어떤 조치를 출범하든 중국은 모두 중국인민의 이익과 나라의 핵심이익을 수호할 자신, 능력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신속히 입장을 밝혔다.

  바로 얼마 전, 중미 쌍방은 워싱턴에서 무역전쟁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고 경제무역 협상과 관련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백악관이 발표한 기획적인 성명은 뜻밖이기도 하지만 예상 중이기도 하다. 이는 쌍방의 합의를 현저하게 위배했다. 모든 것이 예상 중이라고 하는 것은 트럼프 정부의 변덕스러움과 번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며칠 전, ‘트럼프-김정은 회담’ 건에 있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불안정하고 드라마틱한 변화를 본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중미 무역마찰에서 앞뒤가 일치하지 않게 행동하는 것도 그의 일관적인 수법이다.

  트럼프 정부의 변화는 마침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곧 대표단을 인솔하고 중국을 방문해 경제무역 협상을 하게 될 무렵에 일어났다. 미국의 이런 변덕은 담판에 유리한 흥정거리를 찾기 위해서든 국내 선거인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든, 혹은 기타 어떤 목적이든 모두 미국의 국가신용을 마구 탕진하는 행동이고 국제적 도의 차원에서 미국을 더욱 난처하고 피동적인 경지에 몰아넣게 될 것이다.

  중국은 미국이 더 이상 충동적인 행동을 하지 않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미국이 굳이 강경하게 나온다면 중국도 무서울 것은 없다. 중국의 입장은 일관적이다. 우리는 무역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한다고 해도 두렵지 않다. 상대가 원하면 우리는 끝까지 상대해 줄 것이다. 미국의 성명과 관련해 우리는 그들이 하는 말과 하는 행동을 면밀히 살필 것이다.

  미국이 어떤 조치를 출범하든 중국은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나라와 인민의 이익을 단호하게 수호할 것이다. 협상이란 순풍에 돛을 단 듯 마냥 순조롭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끊임없이 번복을 해도 좋다는 뜻은 아니고 성의를 가지고 실속 있는 의사소통을 하자는 말이다. 중국은 미국 측 대표단과 계속해서 실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고 미국도 공동성명의 취지에 따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이것은 양국 인민에게 책임을 지는 가장 좋은 길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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