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 1일1문]외국계 주유소의 중국시장 진출은 어떤 기회를 가져올까?

【中国经济•每日一问】外国加油站进入中国市场 会带来哪些机遇？

[문제 제기]

【提出问题】

증권일보에 따르면, 최근 미국 석유회사 걸프 오일(Gulf Oil Corporation)은 광저우에 첫 번째 주유소를 열었다. 92호 휘발유의 가격이 리터당 5.96위안으로,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따라서 이러한 현상은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팩의 '독점지위'를 깨뜨릴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据证券日报消息，近日，美国石油品牌海湾石油在广州开出了第一家加油站，以92号汽油5.96元每升的价格引发市场狂欢，并引起网友关注，有观点认为其有望打破中石油和中石化的“垄断地位”。

이밖에 지난 6월 영국석유회사(BP)의 고위층 관계자는 향후 5년간 중국에 1000개의 주유소를 추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无独有偶，今年6月，英国石油公司（BP）高层对外宣称，未来5年，BP将在中国新增1000座加油站。

또한 지난 6월 말,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와 상무부는 <외상투자진입 특별관리조치(네거티브 리스트)>를 발표하였다. 이 조치는 7월 28일부터 발효되었고 30개 넘는 외국인 투자 주유소 체인의 중국 측 지분 제한을 공식적으로 취소하였다.

今年6月底国家发改委和商务部发布《外商投资准入特别管理措施（负面清单）》，从2018年7月28日起实施，取消对外资公司在中国开连锁加油站超过30家须由中方控股的限制。

외국계 주유소의 중국시장 진출은 중국 양대 석유회사의 지위를 흔들 수 있을까? 또한 어떤 기회를 가져올까?

外国加油站进入中国市场，能否撼动中国“两桶油”的地位？会带来哪些机遇？

[문제 분석]

【分析问题】

-외부 경쟁의 도입은 기업 자체의 개혁을 촉진하고 기업의 성장 동력 제공

-外来竞争有助于促进企业自身改革 激发增长动力

중국 시난증권 수석 애널리스트 장강에 의하면, 걸프 오일 측은 이미 이번 저가 휘발유는 단지 잠시적인 개업 프로모션일 뿐이라고 해석하였고 발개위 측에서도 이번 휘발유의 가격은 기업의 자율적인 결정이라고 밝혔다.

中国西南证券首席分析师张刚指出，海湾石油方面已经解释称低价只是一次短暂的开业促销活动，发改委也已经表示相关价格行为是由企业自主决定的。

그러나 장강은 외국 주유소의 중국 시장 진출은 필연적으로 중국 양대 석유회사의 지위를 흔들 것이라고 밝혔다. 왜냐하면 이러한 조치는 독점을 타파하고 외부 경쟁을 도입하여 양적인 발전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외부 경쟁 도입 초창기에는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던 일부 중국 회사들에게는 큰 도전일 것이고 일시적으로 이런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시장화된 경쟁 매커니즘은 중국 기업들로 하여금 스스로 구조조정을 통하여 도전에 임하도록 하는 압박을 가할 것이다. 따라서 나아가 기업의 성장에 내재적인 동력을 제공할 것이다.

不过，他表示，外国加油站进入中国，撼动“两桶油”的地位将成为必然，因为这样才能打破垄断，引入外来竞争，促进良性发展。外来竞争在初期的确会对原本依托于垄断性优势的部分中资企业形成比较大的挑战，可能会造成市场占有率下降，但是这种市场化的竞争机制，反而会倒逼企业进行自身改革，激发出内在的增长动力。

[해결 건의]

【解决建议】

-중국 각 산업, 대외 개방에 박차…한국 기업은 기회를 잡아야

-中国各产业加快对外开放 韩企应抓住机会

장강에 따르면 중국의 각 산업, 특히 전에 보호를 받았던 산업들이 당분간 대외 개방의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는 한국 기업 뿐만 아니라 다른 외자 기업에 있어서도 강한 매력을 보일 수 있어서 한국 기업이 중국이 개방하는 이 중요한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

张刚认为，中国各个产业，特别是之前受到保护的部分产业预计将会加快对外开放，这对于韩国企业及其他的外资企业来说，都会形成很强的吸引力，韩资企业要抓住中国开放大门这一重要机会。

-한국 소비품 업체, 주유소 편의점에서 판매 가능

-韩国消费品企业可进入加油站便利店销售

김인규 중국정경문화연구원 원장은 한국 기업이 중국 주유소 시장에 진출하려면 예전보다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주유소 안에 있는 편의점은 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단계에 있다. 따라서 한국의 일상 소비품 기업들이 발전의 박차를 가하고 중국 주유소를 통해 판매 경로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

中国政经文化研究院院长金寅圭表示，韩国企业要进军中国加油站市场，其实可能是比以前更难了，不过开在中国加油站里的便利店，却处在市场不断扩大的阶段，因此，韩国的日常消费品企业有必要加快发展脚步，通过中国的加油站扩展销售渠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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