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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성수기 앞둔 中 가전업계, 업계 호황 지속 전망

2021-04-16 15:59 신화망 편집:팽보휘

소비 성수기를 앞둔 중국 가전 업계의 경기가 호전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초이스(Choice)의 지난 14일 기준 통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가전 종목의 누적 상승 폭이 5%를 돌파했다.

올해 들어 중국의 가전 수출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 통계에 따르면 민영기업이 수출한 가정용 전기제품·컴퓨터·의약재·약품 등 제품의 증가 폭이 모두 70%를 넘어섰다.

사실 올해 초만 해도 중국 국내 가전 생산업체는 공급 부족과 물류비용 상승 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판매업체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제품 가격이 폭등하는 상황 속에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소비 성수기가 다가오고 전체 소비 시장에 활력이 띄기 시작하자 가전제품 시장 경기 역시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다음달 노동절 연휴(1~5일)와 징둥(京東)의 쇼핑 행사인 '618 쇼핑 페스티벌' 등 행사를 앞두고 있어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가전 업계의 호황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또 다른 이유는 최근 크게 늘어난 부동산 거래 때문이다.

차이퉁(財通)증권은 올해 1~2월 전국 부동산 판매 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었다고 전했다. 주택 준공 면적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에어컨을 예로 들면 올해 1~2월 에어컨 중국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 수출은 45% 늘었다. 내수 증가의 주요 요인은 기저효과에 의한 것이지만 수출이 늘어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 및 사전 해외 주문량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 오프라인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였던 소형 가전제품의 호황이 주목된다. 중위안(中原)증권은 최근 발표한 통계를 통해 여러 품목의 소형 가전제품의 2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중 로봇 청소기 판매량은 82.5% 증가했다. 가격 상승세도 나타났는데 로봇 청소기의 온·오프라인 평균가는 각각 297위안(약 5만원), 645위안(11만원) 올라 다른 제품과 비교했을 때 평균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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