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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부장, 美日 대표의 내정간섭성 발언에 반박

2021-08-06 09:33 인민망 편집:黄子瑛

[사진 출처: 중국 외교부 공식 사이트]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4일 저녁에 열린 제11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에서 동아시아 협력에 대해 발언한 뒤 미국, 일본 등 국가가 중국의 신장(新疆)∙홍콩 문제를 제기하며 인권을 구실로 중국을 공격하자 추가 발언권을 신청해 강하게 반박했다.

왕 부장은 “예상대로 미국 등 개별 국가가 이 다자 플랫폼을 이용해 중국의 내부 사무에 대해 공격하고 먹칠한다”면서 “이런 케케묵은 말은 반박할 가치도 없고, 아세안 국가들도 당신들에게 동조하지 않지만 대등 원칙에서 중국은 당연히 반박할 권리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신장과 홍콩 사무는 중국 내정이므로 당신들이 중국의 내부 사무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하면서 헛소문을 내고 먹칠하는 것은 국제 관계 기본 준칙을 엄중히 위반하고 국가 주권 평등원칙을 엄중히 훼손한 것”이라면서 이런 악랄한 행동을 할 때마다 중국은 단호하게 반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몇 십년간 신장 위구르족(維吾爾族)의 인구, 기대수명이 배로 증가하고 주민 소득과 교육 수준이 계속 향상되고 있다고 언급한 뒤 ‘제노사이드’(집단학살)라는 말이 어떻게 나오느냐면서 “ ‘제노사이드’에 대해 말하자면 미국이 과거에 인디언을 학살한 것이야말로 진정한 제노사이드이다. 미국이 도처에서 전쟁을 일으켜 대량의 무고한 민간인 사상자를 낸 것이야말로 진정한 반인륜적 범죄”라고 일갈했다.

왕 부장은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정부는 공개적이고 투명한 태도에 입각해 여러 차례 사실과 데이터로 각종 거짓말에 반박했으며, 위구르족을 포함한 신장의 소수 민족 주민들이 나서서 자신들의 경험담으로 각종 거짓정보에 반격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국은 이에 대해서는 보고도 못 본 척, 듣고도 못 들은 척 하는데 당신들의 양심과 신용은 어디에 있나? 당신들의 태도에서 나오는 이런 고집이 전형적인 서구식 오만과 무례”라고 비판했다.

왕 부장은 홍콩 국가안전법의 제정 및 선거제도의 개혁은 홍콩의 안정 회복, 홍콩의 법치 보장, 홍콩 주민 및 홍콩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 보장을 통해 ‘일국양제’(一國兩制)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했다면서 홍콩인 70%가 현 상태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신들은 지금도 소위 우려를 표하고 있는데 무엇을 우려하는 것인가? 홍콩이 혼란과 혼돈으로 되돌아가게 하려는 것인가? ‘홍콩 독립’ 세력이 또 다시 거리로 나서게 하려는 것인가?”고 질문을 쏟아내며 “당신들에게 분명히 말하는데 그런 생각은 단념해라, 그런 날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번역: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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