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국적이 없었던 시짱의 '다만인'을 찾아
중국신문사 랴오판(廖攀) 촬영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4일] 시짱(西藏) 지룽(吉隆)현에 위치하고 있는 다만(達曼村)촌에는 약 200명 정도의 다만인이 살고 있다. 이들은 네팔인의 후예로 알려졌다. 6, 7대손 전 다만인의 조상들은 네팔에서 이곳으로 건너왔기 때문에 국적이 없어 현지 막노동으로 겨우 생계를 유지했고 자녀 교육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2003년 국무원 비준 하에 다만인들도 정식으로 중국 국적자로 인정 받아 오랜 기간 고된 떠돌이 생활을 마감할 수 있었다. 2004년에는 시짱자치구와 지룽현 정부에서 147만 위안(약 2억 4277원)을 투입해 주거사업도 개시해 그 다음 해에는 주거 면적이 3664평방미터 달하는 다만인 주거촌이 준공되어 모두 이곳 새 보금자리로 이주했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