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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세 쌍둥이, 세계 최초로 한달간 무사히 성장

2014-08-29 13:23 인민망 편집:왕추우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9일] 7월 29일 새벽 12시 55분부터 4시 50분까지, 쓰촨(四川) 워룽(臥龍)에서 온 어미 판다 '쥐샤오(菊笑)'는 광저우(廣州) 장룽(長隆)야생동물원에서 성공적으로 판다 세 쌍둥이를 분만했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전문가와 장룽(長隆)의 판다사육사는 밤낮으로 교대하며 보호한 결과 세 쌍둥이 판다는 한 달을 무사히 넘겼다. 이는 현재까지 판다 세 쌍둥이가 모두 살아 남은 것은 세계 최초이다.

8월 28일, 만 한달이 지난 후 신체검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장룽야생동물원에서 생활하는 판다 세 쌍둥이의 발육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출생 당시 세 마리의 체중은 각각 90.5g, 83g, 124.4g였으나, 한 달이 지난 현재 기준으로 1,014.5g, 1,013.2g, 1,227.6g로 체중이 늘어났다. 판다 사육 전문가는 세 쌍둥이의 성별을 밝혔는데, 1호 새끼는 암컷이며, 2호와 3호는 수컷이다. 장룽동물원은 이와 함께 세 쌍둥이의 성장 일기를 담은 사진을 세상에 공개했다. (번역: 김현경, 감수: 이소영)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광저우 장룽야생동물원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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