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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 공동기자회견

2014-11-13 11:25 신화망 편집:왕추우

[신화사 베이징 11월 1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2일 인민대회당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고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이틀동안 오바마 대통령과 건설적이고 성과적인 회담을 가졌으며 광범위한 공감대를 달성했다. 우리는 애넌버그 회동에서 두 나라의 관계를 발전시킬 것과 관련해 설정한 목표를 재 천명했으며 중미 신형의 대국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이 관계의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중점방향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시진핑 주석은 양국 정상회담이 거둔 구체적인 성과를 소개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복잡한 현 국제정세에 중국과 미국은 협력해야 하며 협력할 수 있는 영역이 보다 넓어졌고 중미관계의 전략적인 의의가 보다 업그레이드됐다. 중미 양국이 협력을 잘한다면 세계를 안정시킬 수 있는 밸러스트와 세계 평화의 추진장치가 될 수 있다. 중국은 미국과 함께 신심을 확고히하고 지혜를 모으며 행동력으로 양자와 지역, 세계 문제에서 조율과 협력을 강화하고 의견상이와 민감함 문제를 효과적으로 통제하여 중미 신형의 대국관계건설에서 새로운 진척을 거두도록 할 용의가 있으며 이는 양국 인민과 각국 인민의 근본이익에 부합된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이 아시아안전관을 제시한 것은 아시아 여러나라가 포용협력의 정신으로 공동안보를 구축하기를 희망하는 것이다. 중국과 미국은 응당 아태지역의 사무와 관련해 대화와 조율을 계속 강화하고 지역에서 서로의 이익과 관심사를 존중하고 서로 돌보며 아시아의 안보를 위해 공동으로 기여해야 한다. 이는 상호보완적이며 배척되지 않는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이 아시아 기초시설투자은행과 실크로드기금 설립을 창의한 것은 아시아의 기초시설건설에 지지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며 이런 주장과 창의는 모두 개방과 포용의 원칙에 따른 것으로 배타적이 아니다. 미국을 포함한 관련 나라들이 적극 참여해 아태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공유하는 것을 환영한다.

중국의 국제역할과 관련해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현행 국제체제의 참여자와 건설자, 기여자이다. 중국의 경제 발전은 국제 금융위기에 대응하고 세계 경제 회복 발전 추동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

아울러 인권문제와 관련해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특히는 개혁개방을 실시한 30여년동안 중국의 인권상황은 거대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세인이 공인하는 일이다. 인권문제는 완성이 없으며 진행만 있을 뿐이고 최고가 없으며 더 좋은 것만이 있을 뿐이다. 중국은 평등과 상호존중을 토대로 인권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대화하고 의견상이를 건설적으로 처리하며 이해와 협력을 증진할 용의가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수교 35년동안 미중관계는 거대한 진척을 거두었으며 협력과 교류가 더 많아졌다. 사실이 증명하다시피 미국과 중국이 손잡고 협력하면 미국과 중국에 좋을 뿐만 아니라 세계에 좋은 일이다. 양국은 협력잠재력이 크다. 양자와 지역, 세계적인 문제에서 미국은 중국을 중요한 협력동반자로 생각하고 중국과 강유력한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전략의 핵심이다. 미국은 중국과 협력을 확대하고 이익 융합을 추진하며 진솔하고 건설적인 대화로 의견상이와 차이를 줄이고 미중 신형의 대국관계를 공동으로 건설할 용의가 있다. 나는 미중관계의 발전에 신심이 가득하다. (번역/리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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