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전승리 열병식, 32년 전 적십자 여위생병 대열 재현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6일] 1984년 거행된 건국 35주년 열병식에서는 선홍색의 '적십자' 완장을 찬 여위생병 대열이 처음으로 등장해 톈안먼(天安門) 광장을 아름답게 수놓은 바 있다. 그리고 올해 9월 3일 거행될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여위생병 대열이 30년 만에 다시 등장할지도 모른다. 30년 전의 대열과 올해의 대열 중 과연 어느 것이 더 멋질까?
1983년 12월, 베이징 군구(軍區) 군의학교[현 바이추언군의학원(白求恩軍醫學院)]는 명령을 받고 여위생병 사각형 대열을 고안했으며, 422명이 열병 대열을 형성해 장관을 이루었다. 이는 건국 기념 열병식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여군 대열로, 군모와 적십자 완장을 착용한 젊은 여군들은 늠름하고 호쾌한 기상을 보여주었다. (번역: 이지연)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