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건한 화폐정책의 실시를 통해 실물경제에 더욱 많은 서포트 제공—중국인민은행 책임자, 금융개혁과 발전에 관한 핫 이슈에 응답
10일, 13기 전인대 2차회의는 미디어센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중국인민은행 이강(易綱) 행장, 천위루(陳雨露) 부행장, 판궁성(潘功勝) 부행장 겸 국가외환관리국 국장, 판이폐이(范一飛) 부행장 등이 금융개혁과 발전 등 핫 이슈에 관해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했다.
온건한 화폐정책의 의미에 변함 없어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온건한 화폐정책은 적당한 신축성이 있어야 한다고 제기했다. 이강 행장은 “경기(景氣) 순환 경향과 반대되는 시기의 조정을 구현하는 동시에, 총적인 양 면에서 적당한 신축성이 있어야 하는 온건한 화례정책의 의미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강 행장은 “올해의 적당한 신축성이란 바로 광의적 화폐 M2와 사회융자 규모의 증가 속도를 명목GDP 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에 유지한다는 의미이고 또한, 구조를 더욱 최적화시키고 소형·초소형 기업과 민영기업에 대한 지지를 진일보로 강화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정부업무보고에서 화폐 신용대출 메커니즘을 개혁 및 완비화시키고 예금지급준비율, 금리 등 수량과 가격수단을 적당히 활용해 금융기구가 신용대출을 확대하고 대출 코스트를 낮추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제기했다.
이에, 이강 행장은 현재 중국의 예금지급준비율은 글로벌에서 중간 수준에 처해 있고 12% 안팎의 총지급준비율은 선진국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개도국은 발전 단계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일정한 예금지급준비율을 법으로 정하는 것은 적당하고 필요한 것이다. 지금 중국의 상황으로 봤을 때, 아직 낮출 수 있는 일정한 공간은 있지만 그 공간이 몇 년 전에 비해 많이 작아졌고 동시에, 최적의 자원배치와 리스크 방지 등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고 이강 행장은 말했다.
환율 형성 메커니즘 개혁을 끊임없이 추동
이강 행장은 지난 1년 간, 인민은행은 내외부 균형을 고루 돌보았고 인민폐 환율이 합리적·균형적 수준에서 기본적 안정을 유지하게 했으며 국제수지가 더욱 균형적이었고 외환보유액이 3조 달러 이상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환율은 반드시 신축성 있어야 하고 우리는 시장의 공급과 수요를 기초로 한 환율 형성 메커니즘을 견지한다”며 이강 행장은 인민은행은 환율시장에 대한 일상적인 간섭을 기본상 포기했고 신축성 있는 환율은 거시경제와 국제수지의 조절 면에서 자동안정장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환율 형성 메커니즘의 끊임없는 완비화를 통해 중국 기업과 일반인들은 인민폐 환율의 신축성에 점차 적응할 것이고 시장에는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는 툴이 갈수록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오픈되어 있고 해외투자자의 대 중국 투자는 편리한 시장공구와 투자포지션을 통해 위험을 회피할 수 있으며 “개방된 중국은 인민폐 환율이 시장이 정한 개혁 방향으로 끊임없이 매진하도록 확보할 수 있다”고 이강 행장은 말했다.
이강 행장은 시장이 환율을 결정하는 메커니즘 하에, 인민폐는 매우 매력적이고 자유로 사용할 수 있는 화폐로 될 것이고 중국 사람들, 중국 기업과 글로벌 투자자는 인민폐에 대해 갈수록 큰 믿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다해 소형·초소형 기업의 융자 어렵고 융자 코스트 높은 문제를 해결
정부업무보고에서 올해 소형·초소형 기업에 대한 국유 대형 상업은행의 대출을 30%이상 늘린다고 제기했다. 이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
“작년 이래, 인민은행은 ‘몇 집이 같이 힘 내는’ 구상으로 장점으로 단점 보완, 종합적 정책의 실시 등을 통해 민영기업과 소형·초소형 기업의 융자가 어렵고 융자 코스트가 높은 문제를 완화시켰다”며 판궁성 부행장은 실제 효과로 봤을 때, 민영기업과 소형·초소형 기업의 융자 한계효익이 일부 개선되었고 대출 금액과 커버하는 영역도 대폭 확대되었으며 소형·초소형 기업의 대출금리가 현저하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판궁성 부행장은 올해는 화폐정책 면에서, 경기 순환 경향과 반대되는 시기의 조정을 강화하고 유동성의 합리적인 충족을 유지하며 동시에, 구조적인 화폐정책 툴을 활용해 금융기구가 지원을 강화하도록 유도하는 업무 강도를 진일보로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포괄적 혜택을 주는 시스템을 완비화시키고 계속해서 ‘몇 집이 같이 힘 내는’ 다차원적인 캐피탈 시장의 역할을 발휘하면서 금융생태환경를 최적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형·초소형 기업과 민영기업은 융자 과정에서 시장 규칙을 중요시해야 하고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은 정곡을 찔러야 한다”며 판궁성 부행장은 국가 발전방향에 부합되고, 주업이 상대적으로 실물경제에 집중되고, 선진기술과 판로가 있지만 잠시 어려움에 직면한 민영기업을 중점으로 지원해야 하고 맹목적인 지지와 벼락치기 대출을 방지해야 하며 미래 금융리스크에 대한 예방·통제 능력을 증강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채권시장 대외개방을 지속적이고 온당하게 추진
최근 몇년 간, 중국 채권시장의 발전은 매우 빠르고 실물경제에 대한 지원 및 직접 융자 비중의 제고 등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
판궁성 부행장은 2018년 말까지, 중국의 채권시장 잔액은 86조 위안, 글로벌 채권시장 랭킹에서 3위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2018년, 회사신용류 채권이 사회융자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로서 신용대출 시장에 버금가는 기업의 제2대 융자 채널로 부상했다.
“중국 채권시장의 대외개방 보폭은 매우 빠르다”며 판궁성 부행장은 해외투자자의 중국 시장 내 판다채권 발행 및 중국 채권의 투자·거래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는 투자채널, 세금징수, 회계제도 등을 포함해 여러 항목의 정책 배치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판다채권은 약 2,000억 위안 이상 발행되었고 해외투자자가 중국 채권시장에 투자한 총금액은 약 1조 8천억 윈안에 달한다고 판궁성 부행장은 말했다.
그는 2018년 말까지, 해외투자자가 보유한 중국 채권의 비중은 2.3%로서 아직 비교적 큰 상승 공간이 있고 “다음 단계는 채권시장의 대외개방을 온당하게 추진해 해외투자자가 중국 채권에 투자 및 거래하는데 더욱 편리하고 양호한 시장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