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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일대일로’ 국제협력을 모색해 균형적이고 포괄적 혜택을 주는 글로벌 발전을 추동—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

2019-03-29 14:05 신화망 편집:구가흔

3월 28일, 필리포 그란디(Filippo Grandi)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는 하이난(海南) 보아오(博鼇)에서 신화사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촬영/ 신화사 기자 허우둥타오(侯東濤)] 

필리포 그란디(Filippo Grandi)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는 보아오 아시아포럼 2019년 연차총회 참석 기간, 신화사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건설은 호연호통(互聯互通)을 촉진할 수 있고 민생의 개선을 추동할 수 있으며 유엔의 취지와 고도로 매치된다고 말했다. 또한, 유엔난민기구는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일대일로’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굴해 글로벌화가 더욱 균형적이고 포괄적인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조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란디 최고대표는 유엔난민기구와 중국은 이미 협력을 전개하고 있고 앞으로 ‘일대일로’ 기틀 내에서 진일보로 연계를 강화해 더욱 많은 사람이 글로벌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란디 최고대표는 글로벌 이슈의 해결에서 중국이 한 중요한 기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칭찬했다. 그는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중국은 일관적으로 유엔 평화유지 활동을 지지하고 적극 참여했으며 글로벌 두번째로 많은 유엔 평화유지 경비를 분담했다고 말했다.

그란디 최고대표는 평화, 안정, 포용적인 발전 등은 유엔이 고도로 중요시하는 의제이고 이번 포럼 연차총회에서도 충분히 논의되었으며 ‘공동의 운명, 공동의 행동, 공동의 발전’은 글로벌적 이슈를 해결하는 관건이기 때문에 본인은 이것을 이번 포럼 연차총회 주제로 정한 것을 크게 찬성한다고 말했다.

그란디 최고대표는 2016년 1월 정식으로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에 부임했다. 그 이전, 그는 유엔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 대표 등 직을 맡았었고 수단, 시리아, 터키, 이라크 등 나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풍부한 관련 분야 경험을 가지고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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