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수입박람회
한국경제TV
속보

시진핑 中 국가주석, 푸틴 俄 대통령과 회담

2019-04-27 00:00 신화망 편집:구가흔

4월 2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베이징 여우이빈관(友誼賓館, Beijing Friendship hotel)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촬영/신화사 기자 셰환츠(謝環馳)]

 

시진핑 국가주석이 26일 베이징 프렌드십 호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이자 중러 수교 70주년이라면서 70년간 양국 관계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계속 앞으로 전진해 상호 신뢰도와 협력 수준, 전략 가치가 가장 높은 대국 관계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현재 국제 정세에 복잡하고 심각한 변화가 나타나 중러 양국은 자국의 발전과 민족 진흥 실현에 힘써야 하는 공동의 임무와 도전에 직면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시종일관 서로를 중요한 발전의 기회로 여기고 서로 지지하고 도우면서 동시에 진흥을 실현해야 하고, 손을 맞잡고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러시아는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구상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다.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구상과 유라시아경제연합(EEU)의 연결은 지역 경제 협력의 본보기”라면서 “차후 양국은 경제무역, 에너지, 과학기술, 우주, 연계성, 지방, 인문 등 분야의 협력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은 판다 협력 연구를 위해 러시아에 판다 한 쌍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시진핑 주석이 제안한 일대일로 구상은 국제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플랫폼을 구축했고, 성공 사례를 만들어 국제사회에서 갈수록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 수교 70주년을 맞아 러시아는 중국과 고위급 왕래를 긴밀히 하고, 여러 분야의 교류 협력을 심화하며, 에너지, 연계성 등 시범적인 대규모 프로젝트를 잘 시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공유하기0
중국경제망 소개 | 경제일보 소개 | 연락처
저작권자 ⓒ 중국경제망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