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임상시료를 채취·운송하는 방역 투사 추이쥔샤
2월 26일, 추이쥔샤(崔俊霞, 왼쪽)가 허난(河南)성 우즈(武陟)현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 동료 톈링리(田玲俐)와 서로의 방호복을 정리해 주고 있다.
올해 29살나는 추이쥔샤는 허난성 자오쭤(焦作)시 우즈현 질병예방통제센터 임상검사실의 한 실무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하자 취업한지 7년, 생물안전 자격증과 간호 경험이 있는 추이쥔샤가 자발적으로 의심되는 환자, 확진 환자 및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사람들의 임상시료를 채취·운송하는 업무를 지원했다. 임상시료 채취에서 바이러스 샘플을 질병예방통제센터로 보내 핵산 검사를 받는데 까지, 그 과정이 매우 번잡하고 감염 리스크가 상당히 높아 추이쥔샤와 동료들은 종래로 소홀히 한 적이 없었다. 전염병 발생 이래, 그와 그의 동료들은 이미 연속 36일간 근무했다. 감염 환자가 많은 절정기 때는 한번 나르는데 4,5시간 걸리는 임상시료 운송 업무를 하루에 3번 반복해야 했고 그럴 때마다 새벽 2,3시가 되어서야 퇴근할 수 있었다. 추이쥔샤는 미소를 지으며 “가족들이 제가 하는 일을 응원하기 때문에 좀 고생스럽고 힘들어도 괜찮아요. 제가 매번 임상시료를 나를 때마다 이것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고 다를 기대하고 있어요!” 라고 말했다. [촬영/ 펑샤오민(馮小敏)]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