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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 먹칠 지시…中 “방귀 뀐 놈이 성 내는 졸렬한 짓”

2020-03-25 08:50 인민망 편집:곽결

3월 23일, 외교부 겅솽(耿爽)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열었다. 다음은 문답내용이다.

기자: 보도에 따르면 트럼트 미국 대통령이 20일과 21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미국 측에 더 일찍 상황을 알릴 수 있었다고 언급했고, 미국 언론에서도 3월 20일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연방기관은 일괄적으로 각종 루트로 중국이 감염 상황을 은폐해 글로벌 대유행을 초래했다고 알리도록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

겅솽: 관련 보도와 3월 20일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러시아, 이란에서 허위 소식을 퍼뜨리며 미국의 방역 작업을 비방하고 있다고 밝힌 보도도 보았다. 이 두 보도를 함께 놓고 보면 같은 날 , 즉 3월 20일에 미국은 연방기관에 중국 먹칠하기를 일괄적으로 당부한 동시에 중국, 러시아, 이란에서 거짓 소식이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대체 누가 거짓 소식을 퍼뜨리고 또 보고 들리는 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흑백을 전도한단 말인가? 미국은 남을 헐뜯고 방귀 뀐 놈이 성을 내는 졸렬한 모습을 보일 뿐이다.

지난 금요일 타임라인으로 감염 사태 이후 미국 측에 전달한 소식과 양국 간 소통 관련 상황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중국은 시종일관 공개, 투명, 책임감에 따른 태도로 즉각 세계보건기구(WHO) 및 미국을 포함한 관련 국가와 지역에 상황을 전달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과 높은 평가 및 칭찬까지 받았다. 지난 2개월여 간 중국 인민은 한마음으로 단결해 감염 사태에 대응하며 전 세계 방역에 귀중한 시간을 벌어주었고, 크게 기여했다. WHO도 최근 싱가포르,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중국이 벌어준 귀중한 시간을 충분히 활용해 필요한 방역 조치를 취하므로 감염 확산이 제어되었다. 이 귀중한 시간 동안 미국은 무엇을 했는가?

中 외교부 “美, 중국이 벌어준 귀중한 시간 낭비해” 

겅솽: 중국은 1월 3일부터 WHO와 미국을 포함한 각국에 정기적으로 소식을 전달했고, 1월 23일, 중국은 우한(武漢) 봉쇄령을 발표해 미국 정부에서 2월 2일에 14일 전에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으며, 당시 미국 국내 확진자는 10명 정도였지만 50일 경과 후에 미국 확진자 수가 10명에서 3만 명으로 급증했다. 이 50일간 미국은 어떤 강력한 조치를 취했는가?

미국은 중국이 전 세계에 벌어준 귀중한 시간을 완전히 낭비했고, 지금에 이르러 오히려 다른 사람을 탓하려는 모습은 책임을 전가하고 대속물 찾기에 급급해 부도덕한 동시에 무책임하여 미국 자국 방역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국제사회 방역 협력에도 도움을 주지 못한다. 다시 한번 미국 측이 즉각 감염 사태의 정치화, 중국 명예 훼손, 타국 비방을 중단하고 국내 일에 전념하여 세계 각국 방역 공조와 글로벌 공중보건 안보에 건설적 역할을 발휘하길 촉구하는 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CCTV 뉴스 클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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