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수입박람회
한국경제TV
속보

철새들의 낙원 어얼둬쓰 습지

2020-07-30 10:45 신화망 편집:구가흔

 

7월28일, 회색기러기와 고대갈매기가 타오리먀오-아라산만(桃力廟—阿拉善灣) 호수에서 먹이를 찾고 있다. 어얼둬쓰 습지는 쿠부치 사막과 마오우쑤 사막 접경지에 있으며, 2002년 국제 중요 습지에 등재되었다. 2006년부터 습지 호수 수면이 축소되고 호수 안에 있는 섬들이 사라지면서 이곳에서 둥지를 틀고 번식하던 세계 멸종위기동물인 고대갈매기가 거의 자취를 감췄다. 최근 몇 년간 다양한 정비 조치를 통해 습지 생태환경이 점진적으로 호전되면서 2019년부터 습지 안의 타오리먀오-아라산만 호수에 고대갈매기가 대규모 ‘회귀’했다. 현재 40여종의 철새들이 이곳에서 서식하면서 어얼둬쓰 습지는 새들의 낙원 타이틀을 되찾았다. [촬영/신화사 기자 펑위안(彭源)]

공유하기0
중국경제망 소개 | 경제일보 소개 | 연락처
저작권자 ⓒ 중국경제망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