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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어온 중국의 '한국 드라마' 열풍, 그 비결은?

2014-07-28 10:20 인민망 편집:왕추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 특별 전시의 모습

중국에 처음으로 한국 드라마 '질투'가 방영된 지 약 20년이 지났다. 그동안 무수한 한국 드라마가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까지 이어진 중국의 한국 드라마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90년대 후반 안재욱, 최진실 주연의 '별은 내 가슴에'가 큰 인기를 끌면서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 전성시대가 열렸다. 2000년대 들어서는 '겨울연가'와 '대장금'이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중국의 평론가 스퉁(石童)은 "한국 드라마는 중국 드라마보다 배우 캐스팅 면에서 뛰어나고 섬세한 감정 표현에 능하며 작품 수준도 훨씬 앞서기 때문에 현재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한국 드라마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침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지난해 말 키다리 오빠 열풍을 몰고 온 '상속자들'에 힘입어 다시 한국 드라마가 중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중국의 인터넷 사용 인구가 급속히 늘면서 방송이 아닌 온라인으로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는 인구가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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