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 중국이 최대 수입 국가
한류의 영향과 한국 화장품의 품질 제고로 한국 화장품 수출이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관세청은 22일, 6월 한국화장품 수출액이 1억 525만 달러에 달해 2000년 1월 이래 1개월 거래액 최고치를 쇄신했다고 밝혔다.
한국 업계 인사는, 아시아를 휩쓸고 있는 한국 드라마와 K-POP의 영향을 한국 화장품 수출액 제고의 가장 큰 요소로 꼽았다.
수출 대상국가 중 중국과 (4485만 달러) 홍콩지역(2873만 달러)의 수출규모가 가장 커 수출액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미국과 일본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업계 인사는, 중국의 화장품 시장이 방대해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화장을 필요로 하는 인구'가 억을 넘고 있다고 했다. 이런 이유로 중국 시장에서의 한국 화장품 판매액이 연 평균 30% 성장하고 있다. (나춘봉 서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