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韓대통령, 탕자쉬안(唐家璇) 전 中국무위원 회견
[신화사 서울 10월 22일] 10월 21일,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서울 청와대에서 탕자쉬안(唐家璇) 전 중국 국무위원 일행을 회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문안을 전해줄 것을 탕자쉬안 전 국무위원에게 부탁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는 11월에 중국에 가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도자 비공식회의에 참석하게 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회의가 원만한 성공을 이룩하기를 바란다. 한국 정부는 양국 관계를 고도로 중요시하며 중국 측과 함께 양국 관계가 새로운 높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할 의향이 있다. 중국이 시 주석의 지도 하에 국민들에게 행복을 마련해 주고 인방에 혜택을 갖다주는 중국꿈을 실현하기를 기원한다.
탕자쉬안 전 국무위원은 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 주석이 지난 7월 한국을 국빈방문해 양측은 중한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를 내실화하고 심화하는 일련의 중요한 공통인식을 달성했다.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각 영역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전면적으로 심화해 공동발전의 실현과 역내 안정의 수호, 아시아의 공동 진흥, 세계 평화의 추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시 주석은 머지않아 박근혜 대통령과 재차 회동할수 있기를 기대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회견에서 조선반도 정세에 대한 견해를 소개한 뒤 탕자쉬안 전 국무위원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중국 측은 반도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고 반도 평화와 안정 수호를 견지하며 조선과 한국이 기회의 손을 잡고 대화와 접촉을 전개해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고 상호 관계를 개선해 최종적으로 자주 평화통일을 실현할수 있기를 바란다.
탕자쉬안 전 국무위원은 21세기 한중교류협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제14회 중한지도자포럼에 참석했다. (번역/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