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 회견
[신화사 베이징 11월 10일] 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댜오위타이국빈관(釣魚台國賓館)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회견했다.
회견한 자리에서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올들어 나와 푸틴 대통령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중러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고위층 설계와 전략적 인도를 강화하고 양국 우호 협력의 “상녹수”를 키우는 데 풍부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중러 양자 무역액과 쌍방향 투자액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중러 천연가스 수송 동선 도관 건설, 동, 서선 도관 원유 공급 증가 등 일련의 대형 프로젝트에서의 양국 협력은 중요한 진척을 실현했다. 양국 간 실무 협력은 연구 개발-실용 추진-생산 제조의 새로운 모델로 전환해가고 인문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국제 사무에서의 조율과 협력은 더욱 긴밀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양국 국내에서 중러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관계를 발전하는 데 지지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진다. 이는 양국의 확정한 관계 발전의 방침이 양국 민심, 시대의 흐름과 세계의 대세와 부합됨을 입증해 주고 있다.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자국 외교에서의 우선적 방향으로 간주하고 정치적, 전략적 상호 신뢰를 끊임없이 증진시키며 양국간 전방위적 협력을 부단히 확대, 심화시켜야 한다.
푸틴 대통령은 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나는 시 주석의 러중 관계에 대한 평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양국은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관계의 발전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치적 대화가 부단히 심화되고 에너지 영역의 협력이 순조롭게 발전되며 경제무역 영역의 협력도 보다 더 많은 실제적 성과를 거두어내고 있다. 쌍방은 국제 사무에서의 긴밀한 협력으로 세계와 지역의 평화를 유력하게 수호했다. 오늘 나와 시 주석의 회동이 러중 관계의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번역/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