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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제22차 비공식 정상회의 베이징서 개최…시진핑 中주석 회의 주재 및 연설 발표

2014-11-12 11:26 신화망 편집:왕추우

[신화사 베이징 11월 12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22차 비공식 정상회의가 11일 베이징 화이러우(懷柔) 옌치후(雁棲湖) 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됐다. 각 회원 경제체 지도자들은 "미래를 향한 아태지역 동반자 관계의 공동 구축"을 둘러싸고 깊이있게 견해를 나누고 본 지역 경제 협력의 큰 계획을 함께 토의하며 광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회의를 주재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연설을 통해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새로운 정세에 직면해 아태지역 경제체들은 지역 경제 일원화를 철저하게 추진해 혁신으로 발전을 기하고 연동으로 성장을 기하며 이익을 융합시키는 개방적 아태 경제의 새 구도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통해 상호 신뢰, 포용, 협력과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아태와 세계 경제의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러넣어야 한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는 설립 25주년 이래 아태지역 발전의 성취를 견증했고 아태지역의 발전 또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 새로운 사명을 부여했다.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새로운 형세에 직면해 아태 경제체들은 지역 경제 일원화를 철저하게 추진하고 장원한 발전에 유리한 개방적 아태 구도를 실현하며 아태지역 자유무역구 건설 프로세스를 대대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우리는 혁신 추진에 주력하고 새로운 성장점과 구동력을 발굴하며 구조조정을 통해 자신의 내재적 동력을 풀어주어야 한다. 우리는 인프라 건설, 보완과 개선 작업을 가속화하고 전방위적인 호련호통(互聯互通, 상호 연결, 상호 소통)의 구도를 실현해야 한다.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꽃 한 송이가 피었다고 봄이 온 것은 아니며 기러기 한 마리로는 기러기 떼를 이룰 수 없다. 각 회원 경제체가 옌치후를 새로운 기점으로 삼아 세계 경제의 "기러기 떼"를 이끌고 더 프르고 더 넓은 하늘로 날아가길 바란다.

회의에서 각 경제체 지도자들은 회의 주제를 둘러싸고 "아태지역 경제 일원화 추진", "경제 혁신, 발전, 개혁과 성장 추진", "전방위적 인프라 건설과 호련호통 건설 강화" 3개 중점 의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시 주석은 토론에서 아태지역 경제 일원화를 위해 새로운 비전을 그려줘 아태자유무역구의 실현을 위해 실무적 행동을 취해야 하고 아태경제협력체 조직과 인솔의 역할을 발휘해야 하며 경제기술 협력과 협력 능력 건설에 대한 투입을 부단히 강화해야 한다. 전략적 시야를 넓히고 정치적 용기를 보여주며 균형을 잘 유지하고 적극적 행동을 취함으로써 아태 경제의 혁신, 발전, 개혁, 성장을 추진해 아태 지역이 세계 경제 엔진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야 한다. 인프라 건설을 추진하고 정책의 소통과 규제의 연결을 강화하며 본 지역 민중들의 우호적 교류를 추진하고 양자, 지역과 국제 각 차원에서의 협력을 심화시킴으로써 아태 지역 전방위적인 호련호통에 공동으로 주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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