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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베이징 정상회담의 8대 키워드는?

2014-11-11 11:26 CCTV.com 편집:왕추우

[CCTV.com 한국어방송] 베이징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앞으로 중국, 나아가 세계에 가져다 줄 영향은 어떤 것들일까? 8대 키워드로 살펴보자.

[키워드 1: 중국의 목소리]

회의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여러 중요 활동을 주재, 참석하면서 중국의 입장을 밝히고 아태지역의 협력을 추진함에 있어서 중국의 정책과 주장을 상세하게 논술하게 된다.

일정에 따라 시 주석은 APEC 최고 경영자회의(CEO서밋) 개막식에 참석해 취지 연설을 발표, APEC 정상과 경영자문이사회 대표간의 회담을 주재한다. 회의 개막과 폐막 단계에서 시 주석은 개방형의 아태지역 경제구조를 구축하고 아태 동반자관계를 함께 힘써 구축하는 것에 관한 중국의 주장과 견해를 발표하게 된다.

지난 1년간, 중국은 줄곧 APEC 각 성원국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확보하면서 '중국 방안'을 적극 내놓고 '중국 지혜'를 공헌했다.

[키워드 2: 홈장외교]

2014년은 중국의 '홈외교'(主场外交)가 화려한 빛을 발한 한해이다. 지난 5월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교류 및 신뢰구축회의 정상회담(CICA)에 이어 이번의 APEC베이징 정상회담은 올해 중국외교의 최대 하이라이트(亮点)이다.

이번 APEC정상회의에서 중국, 미국, 러시아 등 대국 정상들의 참여가 크게 주목된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APEC회의 참석 후 중국에 대한 국사방문을 하게 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두 경제체의 정상회담은 향후 중미관계의 발전을 이끄는데 극히 중요한 작용을 발휘하게 된다.

이번 APEC지도자 비공식회담에 참여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번 행차에 풍성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홈장회교'는 중국이 세계에 중국의 이미지를 보여 주고 자아발전을 추진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고 분석했다.

[키워드 3: 아태 자유무역지대 로드맵]

2006년 하노이 APEC 회의에서 아태자유무역지대를 건설하는 것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적 입장을 밝혔고 2010년 요코하마 APEC회의에서는 실제행동으로 자유무역지대의 건설을 추진하자고 선언했다. 이토록 아태자유무역지대가 각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돌파는 가져오지 못했다.

리샹양(李向阳) 중국사회과학원 아태연구소 소장은 "아태자유무역지대 로드맵은 아태지역에 존재하는 여러 다국적 자유무역 현황을 재통합하고 현유 체제의 조각화(碎片化)를 바꿔 무역, 투자의 자유화, 편리화를 실현하는데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키워드 4: 경제성장의 새동력]

경제발전은 APEC회의의 핵심 의제이다.

이번 회의는 경제개혁, 신경제, 혁신 성장, 포용성 지지, 도시화의 5대 지주 등과 관련해 폭 넓은 교류가 펼쳐진다.

각국은 인터넷경제, 도시화, 남색경제(해양경제) 등 제반 영역에서의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향후 발전에 새 성장 동력을 모색한다.

[키워드 5: 소통과 동반자관계의 강화]

8일, 시진핑 주석은 '소통과 동반자관계 강화를 위한 대화'에 참석, 대화에서는 'APEC 소통 협력 강화 관련 구상'을 발표했다. 공로, 철로, 항로 등 기초 인프라 시설 구축의 협력뿐 만이 아닌 규정 제도 등 분야의 협력, 소통 등 다방면이 포함된다.

[키워드 6: APEC 비즈니스 트래블카드]

중국은 10년전에 APEC 회원국 비즈니스맨들이 비자없이 상호 방문할 수 있는 'APEC 비즈니스 트래블 카드'제도에 참여했다.

올해 10월까지 중국은 4만 장이 넘는 카드를 발급해 카드 소지자의 무역 원가와 비자 비용을 대폭 감소했다.

회의 기간 각 경제체는 트래블카드의 유효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발급 대상자를 유학, 교육, 과학기술, 문예계 인사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키워드 7: 해외 도피 부패관리 공동 추척]

중국은 올해 해외 도피 부패 관리들을 검거하고 이들의 도피 자산을 추적하는 ‘여우사냥’(猎狐行动)에 나서는 등 부패 관리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부패에서의 국제 공조와 협력이 나날이 중요하고 시급해졌다.

왕판(王帆) 외교학원 부원장은 "호주, 캐나다, 미국 등 APEC회원국들은 중국의 부패 관리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도피장소로 APEC플랫폼을 이용해 반부패 공조를 강화하면 중국 반부패사업의 투명성과 공개성을 더욱 잘 나타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키워드 8: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2013년 10월 시진핑 주석은 아태지역의 인프라시설과 투자융자 등에 필요한 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설립을 제안했다.

이 제안에 대해 각국은 긍정과 지지의 태도를 표했다. 올해 10월 24일, 중국, 인도, 싱가포르 등 21개국이 베이징에서 AIIB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은행 본부는 베이징에 설립키로 했으며 총 자본금이 1000억 달러에 이른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주에 가입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이 밝혔다.

AIIB의 설립은 상생발전과 동반성장의 산물이다.

기사출처: 신화망

번역: 김련옥 감수: 김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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