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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아프간 최고행정관 회동 "평화 재건 돕겠다"

2014-12-17 11:42 인민망 편집:왕추우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7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현지시간(아스타나) 15일 오후 압둘라 압둘라 아프가니스탄 최고행정관(총리에 해당)과 회동했다.

리 총리는 얼마 전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이 중국을 성공적으로 방문해 양국 정상 간에 양국의 전략적 협력파트너 관계와 실무 협력 확대를 위한 합의에 도달했으며, 가니 대통령과는 이스탄불 어젠다 제4차 외교장관급 회의 개막식에도 공동 참석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중국은 양국 관계 발전을 매우 중요시하고 아프간이 추진하는 '아프간인이 주도하고 아프간인 소유하는' 화해 프로세스를 지지하며 지속적으로 평화 재건은 물론 민족 화해와 민생 개선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양국의 다양한 분야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중국은 되도록이면 빨리 아프간에 업무팀을 파견해 아프간의 인프라 발전규획 등을 놓고 아프간 측과 논의하길 원하며 아울러 아프간 측과 내년 수교 60주년 경축행사를 잘 치루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압둘라 최고행정관은 양국 관계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추진된 것은 중국 지도자의 장기적인 안목과 지역의 안보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된 데서 비롯됐다며, 아프간 측은 중국이 장기간 아프간의 평화와 화해 프로세스를 위해 기여한 점에 대해 감사하고, 양국의 우호를 다지고 분야별 상호협력을 확대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2월 16일 0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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