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수입박람회
한국경제TV
속보

푸젠 소멸위기의 송대 조판 인쇄 기술을 탐방하다

2015-08-17 10:47 인민망 편집:진곤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5일] 8월 11일, 기자는 푸젠(福建) 젠양(建陽)을 방문해 소멸 위기에 놓인 송대(宋代) 조판 인쇄 기술을 탐방했다.

푸젠성 젠양시의 한족(漢族) 전통 수공예 기술인 젠양 조판 인쇄는 오대(五代) 시대를 시작으로 북송과 남송 시대에 걸쳐 크게 발전해 원, 명, 청나라 초까지 지속됐다. 남송(南宋) 때는 전국의 3대 판각 인쇄 책 발행의 중심(쓰촨(蜀), 저장(浙), 푸젠(閩)) 중 하나로 판각 인쇄 서적 양이 전국 최대를 기록해 '투수즈푸(圖書之府, 책의 고장)'라는 명성을 누렸다.

젠양 조판 인쇄 기술은 문화재로서 중국 역사에 크게 기여했다. 이 기술으로 인해 고서들이 보존되게 되고 오래된 민족 문화의 보배를 계승할 수 있었다. 또한 문화 전파를 촉진시키고 지방 교육과 푸젠 학문(閩學)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를 통해 젠양의 지명도는 전국적으로 한층 높아졌다. (번역: 송다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공유하기0
중국경제망 소개 | 경제일보 소개 | 연락처
저작권자 ⓒ 중국경제망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