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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英 21세기를 향한 글로벌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 공동 구축

2015-10-22 13:20 신화망 편집:왕추우

[신화사 런던 10월 22일] 현지시간 2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런던 다우닝가 총리 관저에서 캐머런 영국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쌍방은 중영관계 발전이 이루어낸 성과를 적극적으로 평가하고나서 양자관계 및 중대한 국제와 지역 이슈에 관해 깊이있게 의견을 교류하고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중영 사이 21세기를 향한 글로벌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지속적이고 개방적이며 상생하는 중영 관계의 "황금시대"를 열어갈 것을 공동으로 결정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 측은 영국이 중국에게 가장 개방적인 협력 동반자가 돼주겠다고 표시한 데 대해 찬사를 보내며 우리는 영국 측과 함께 중영관계가 보다 높은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안정될 수 있게 확보하고 중영 협력이 보다 넓은 영역에서 개방, 포용을 견지하며 중영관계가 보다 큰 범위내에서 호혜상생을 실현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중영 쌍방은 서로 주권, 독립, 영토 완정을 존중하고 각자가 선택한 발전의 길을 존중해야 한다. 또 함께 협력상생의 방법으로 서로간의 관계를 처리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개방되고 포용적인 마음으로 서로를 지켜보며 화이부동(和而不同,남과 사이 좋게 지내되 의를 굽혀 좇지는 아니한다는 뜻으로)를 견지해야 한다. 실천이 증명해주다싶이 상호존중, 평화공존, 포용과 상호 귀감으로 삼는 원칙을 준수하기만 한다면 중영 관계는 지속적이고 안정되며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다. 중국 측은 중국 기업의 대 잉글랜드 북부 지역 투자를 격려할 것이며 영국이 서방대국 중 첫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의향 창시회원국이 돼준 결정을 환영한다. 또 영국 측에서 중국 측이 유럽부흥개발은행 가입을 지지해줄 것을 희망한다.

캐머런 총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시진핑 주석의 이번 영국방문은 성과가 풍부하며 쌍방 모두 많은 빅 프로젝트, 경제무역협의에서 의견의 일치를 달성해 양자관계의 발전을 유력하게 추동했다. 영국은 중국이 서방에서의 가장 훌륭한 협력동반자가 돼줄 것이며 중국 측과 금융, 에너지, 혁신산업, 비자 편리화 등 영역에서의 협력을 확대할 것이다. 영국 측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중국 측과 "일대일로" 아키텍쳐 아래에서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연구할 것이다. 영국은 경제조정 과정에 머물러 있으며 중국기업이 영국을 찾아 투자, 흥업하는 것을 환영한다. 영국은 유럽연합에서 하루빨리 중국과 자유무역구 협정을 달성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며 유럽-중국 관계 발전을 추동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할 것이다.

양국 지도자들은 다양한 공감대를 달성하고 중영 사이 21세기를 향한 글로벌 전면적 전략 동반자관계를 구축하는 데 일치하게 동의했다. [글/신화사 기자 천즈(陳贄), 리빈(李斌), 리즈후이(李志暉),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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