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영국의회서 연설 발표
[신화사 런던 10월 21일] 현지 시간 2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영국 의회에서 연설을 발표해 중영은 교류와 상호 귀감을 강화하고 양국 인민의 상호 이해, 지지와 우의를 증진하며 양국협력이 새로운 차원에로 향상될 수 있게 추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영국은 가장 먼저 대의제도를 시작한 나라이다. 현재 중국인민은 전면적으로 의법치국을 추지하고 있으며 중화법제의 전통을 흡수하는 것은 물론 세계 각국 법치의 유익한 방법을 귀감으로 삼고 있다. 그 목적은 법률 앞에서 사람마다 평등할 수 있게 견지하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 법치체계 건설에 박차를 가하며 끊임없이 과학입법을 추진하고 집법을 엄격히 하며 사법을 공정히 하고 전민이 법을 준수하게 하는 진척을 이뤄내기 위해서다. 이 부분에서 중영 양국 입법 기관에서는 교류와 상호귀감을 강화할 수 있다.
시진핑 주석은 또 중영은 비록 유라시아 대륙의 양단에 위치해 있지만 오랫동안 서로에게 끌려왔다고 강조했다. 신중국이 성립된 이후 양국관계는 다양한 "첫번째"를 기록했다. 영국은 첫번째로 신중국을 승인한 서방 대국인 동시에 가장 먼저 중국과 전면적 전략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 유럽연합 국가이며; 홍콩 외 최대의 위안화 역외거래센터인 동시에 중국 유학생 수, 공자학원 개설 수가 가장 많은 유럽연합 국가이기도 하다. 영국은 또 처음으로 위안화 국채를 발행한 서방나라이며 가장 빨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가입을 신청한 서방 대국이다. 중국과 영국은 점점 내속에 너가 있고 너속에 내가 있는 이익 공동체로 발전했다. 중영관계의 발전 원천은 양국 인민의 상호 이해, 지지, 우의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가 오늘날 머물고 있는 시대는 평화와 발전을 주제로 하는 시대인 동시에 각국이 일심협력하고 손잡고 발전하는 시대이기도 하다. 이런 위대한 시대에 전면적 전략 파트너 관계의 새로운 기점에서 중영 양국이 손을 잡는 것은 마침 좋은 시기를 만났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셰익스피어는 "과거는 서막에 불과하다"말했다. 영국 의회는 양국 사회 각계의 교류를 증진하고 양자관계 발전을 촉진하는 면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여러 의원들이 높은 곳에서 멀리 내다보며 중영관계의 적극적인 추동자, 중영우호에 대한 기여자, 중영협력의 지지자가 돼주어 중영 관계의 보다 광활하고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해 이해의 길을 닦아주고 협력의 다리를 높아줄 것을 희망한다.
캐머런 영국 총리, 의회 상하 양원 의원, 왕실 대표 및 정부 내각 구성원, 정부관원 및 의회 관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글/신화사 기자 류화(劉華), 리지엔민(李建敏), 번역/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