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제츠, PCA의 이른바 판결과 관련해 중앙 매체와 인터뷰
7월 14일, 양제츠(楊潔篪) 중국 국무위원은 남중국해 중재안 중재재판소(PCA)가 이른바 판결을 내린데 대해 중앙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정부의 관련 입장과 주장을 전면적으로 논술했다. [촬영/ 張링(張領)]
[신화망 베이징 7월 15일] (양이쥔(楊依軍) 기자) 7월 14일, 양제츠(楊潔篪) 중국 국무위원은 남중국해 중재안 중재재판소(PCA)가 이른바 판결을 내린데 대해 중앙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정부의 관련 입장과 주장을 전면적으로 논술했다. 양제츠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근 PCA는 이른바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은 전적으로 불법이며 무효하다. 중국정부는 이미 관련 성명과 백서를 발표해 중국이 중재를 견결히 반대하며 판결을 받아들이지도, 인정하지도 않는다는 엄정한 입장을 밝혀왔다. 사회 각 계와 많은 대중들은 중앙정부의 입장을 견결히 옹호하고 지지하면서 간행물, TV와 메시지, 위챗, 웨이보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글과 관점을 잇달아 발표해 불법 중재를 반대하고 주권 권익을 수호한다는 명확한 태도를 밝혔다.
양제츠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남중국해 중재안의 시말은 법의 탈을 쓴 정치적 도발극이었고 그 배후에는 은밀한 음모가 숨어있다. 일부 역외국가들은 중재안을 빌어 중국의 남중국해 주권 권익을 부정하려 망상하고 심지어 패거리를 무어 국제사회에서 중국을 고립시키거나 먹칠해 중국의 평화적 발전을 견제하려 하고 있다. 이는 헛수고이며 남잡이가 제잡이로 될 것이다. 반드시 지적해야 할 것은 중재안은 국제법치의 정신을 위반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위험을 조성하며 국제사회의 이익을 훼손하고 있다. 이에 세계 대다수 국가들은 이를 똑똑히 알고 있다. 지금까지 70여개 국가와 국제•지역단체들이 성명을 발표해 중국의 입장에 이해와 지지를 보냈다. 이는 상기 정치적 도발극에 대한 국제사회의 태도를 충분히 설명함과 더불어 중국을 포위 및 먹칠하려는 일부 국가의 음모도 실패했음을 충분히 설명해준다.
양제츠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주권 문제는 중국의 마지노선이다. 판결을 받아들이지도, 인정하지도 않는 중국의 입장은 확고하다. 이와 동시에 중국은 앞으로도 평화적 발전의 길을 일관하게 걷고 담판과 협상을 통해 남중국해 관련 분쟁을 해결하는 것을 견지하고 주변국가와의 선린우호와 호혜협력을 발전시키는 것을 견지하여 남중국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할 것이다.
중국은 직접 당사국과 역사사실을 존중하는 토대에서 “협약” 등 국제법에 따라 남중국해 관련 해역에서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호혜상생을 기하며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하는 등 분쟁 해결 전의 임시적배치를 적극 논의할 용의가 있다. 필리핀 새 정부가 중필 간 공동 이익 및 양국관계의 대승적 차원에서 관련 사안을 적절히 처리하길 희망한다. 양국 모두가 “남중국해각방행위선언”의 원칙과 정신을 견지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의견차이를 적절히 처리하며 호혜적이고 우호적인 협력을 견지한다면 반드시 양국관계를 위한 장미빛 미래를 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