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서 읽어낸 10대 민생 획득감
[신화망 베이징 5월 17일] (류정(劉錚), 스위천(施雨岑), 관구이펑(關桂峰) 기자)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15일 폐막했다. 귀빈들로 만석인 포럼과 일반인의 생활이 어떤 관계가 있을까? ‘일대일로’ 이 세기적인 프로젝트가 각 나라 국민에게 어떤 획득감을 가져다줄 수 있을까?
더욱 많은 일자리·더욱 높은 수입
아프가니스탄은 청금석(라피스 라줄리)의 주요 산지 중 하나다. 하지만 다년간 지속된 내전으로 인해 아프가니스탄의 청금석 무역은 큰 영향을 받았다. 아프가니스탄 동북 광산지역에서 채굴되는 청금석은 대부분 파키스탄 서북부 도시 페샤와르를 통해 거래된 다음 다시 국제시장으로 들어온다. 페샤와르의 보석 장인이 청금석 절단, 광택, 조각 등에 종사한 것은 이미 백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우아한 블루빛 청금석 제품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중국이 자신의 발전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각 나라의 발전 의지와 상대적인 우세를 결합시킨 ‘일대일로’ 는 연선 국가들을 무역, 투자와 창업의 옥토로 탈바꿈시켰다. 중국 기업들은 이미 20여개 국가에 56개 경제무역 협력구역을 세웠고 관련 국가에 근 11억 달러의 세금수입과 근 1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번 포럼에서 각 나라가 달성한 공감대는 ‘일대일로’에 관련된 국가의 무역과 투자의 편리화를 촉진하고 지역과 세계의 경제 성장에 힘이 될 것이며 연선 국가 민중들의 취업과 수입은 진일보로 개선될 것이다.
더욱 편리하게 된 외출
베트남 하노이 도시철도 프로젝트 베트남 첫 도시철도인 Cat Linh-Ha Dong선 구간 도시철도는 2011년 10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총 길이는 13km이다. 중톄6국(中鐵六局)이 프로젝트 총도급을 맡았고, 관련 공정설계, 제조, 물품 공급과 서비스 등은 모두 중국 기술과 중국 표준을 채택했다.
길이 통하면 모든 사업이 흥성해 진다. 이번 포럼은 육상, 해상, 공중, 인터넷 4가지 공간의 연계와 육상 도로, 철도망, 해상 항구의 연결 등 내용에 많은 비중을 두었다. 클래어 패터슨 중국 영국상회 책임자는 중국은 이런 호연호통(互聯互通)의 경제 기회를 세계 경제 발전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으로 확장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탄복했다.
더욱 많은 사람들 ‘디지털 한계’에서 추월
2천 여년 전의 실크로드가 오늘에는 이미 ‘디지털 실크로드’로 변신했다. 이번 포럼에서 중국은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나노 기술, 양자 컴퓨터 등 첨단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빅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 시티 건설 등을 추진하여 21세기 디지털 실크로드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각 나라 대표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동질감을 이끌어 냈다.
희망을 비춰 주는 교육
교육은 ‘일대일로’ 연선의 더욱 많은 국가와 가정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이다. 텐쉐쥔(田學軍) 교육부 부부장은 포럼에서 중국은 매년 연선 국가에서 1만명의 장학생을 모집하는 실제 행동으로 ‘일대일로’의 교육 프로젝트를 이행할 계획이고 이를 위해 전문 ‘실크로드’ 중국정부 장학기금을 설립했다고 소개했다.
더욱 많은 일반 민중에게 혜택을 주는 금융 서비스
금융 서비스를 받는 것은 발전의 권리이고 ‘일대일로’ 연선 국가들의 금융은 보편적으로 미흡한 상태다. 일취월장하는 중국의 모바일 결재 등 기술은 연선 국가들을 도와 일반 특혜 금융을 발전시키고 있다. 인도 델리의 생화 가게 주인인 지타는 중국 마이샤오웨이(螞蟻小微)금융서비스그룹의 기술이 서포트 하는 인도 버전의 알리페이 Paytm을 이용하면서부터 현금 결재만 되는 동업종 다른 가게들보다 장사가 현저하게 좋아졌다. 올해 연말 전으로 마이 금융서비스는 여러 연선 국가에 기술을 수출할 계획을 잇따라 발표할 것이다.
생태환경 개선
녹색과 환경보호가 대세인 당대에 ‘일대일로’의 추진은 ‘우선 발전, 사후 처리’의 낡은 방식을 회피하려고 큰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중국은 생태보호 빅 데이터 서비스 플렛폼 구축, ‘일대일로’ 녹색 발전 국제연합 설립, 관련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에 지원 제공 등 내용을 발표했다.
기대되는 특색 관광
실크로드 연선에는 역사와 문화 유산이 조밀하게 분포되었고 자연경치가 아름답다. 이번 포럼에서 중국은 좋은 역사와 문화 유산으로 실크로드 특색이 있는 관광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문화유산을 보호할 것을 제안했다.
인도네시아 발리 섬. [촬영/신화사 기자 두위(杜宇)]
‘일대일로’ 연선 국가는 이미 중국인들 해외 여행의 인기있는 목적지로 되었다. 중국은 연선의 55개 국가와 서로 다른 여권 타입을 커버하는 상호 무비자 협정을 체결했고 22개 국가에서 일방적으로 중국인에게 무비자 혹은 착륙 비자 대우를 주기로 했다. 연선 국가는 중국 해외 관광객의 주요한 원천국이기도 하다. ’13.5’규획 기간, 중국은 연인원 8,500만명에 달하는 연선 국가 관광객을 유치, 관광소비는 1,10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더욱 다양한 문화 생활
5일, “나의 ‘일대일로’ ” 세계 중국어 웅변대회 수상식이 베이징에서 열렸다. 대회는 신화통신사, 공자학원 본부와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 세계 각지의 청년 친구들을 초청해 중국어로 자기와 ‘일대일로’와의 인연을 이야기함으로써 ‘평화협력, 개방 포용, 서로 배우고 호혜상생’하는 실크로드의 정신을 선전했다. [촬영/ 신화사 기자 진리왕(金立旺)]
연선 국가들이 손잡고 경제 건설 협력을 한창 하고 있을 때, 문화 분야의 교류도 끊임없이 각 나라 국민에게 혜택을 주고 있었다. 중국은 이미 60여개 관련 국가와 라디오방송·영화·TV 협력 계약을 체결했고 공동으로 ‘국가 주제 문화의 해’ 등 인문교류 활동을 20차 주관했으며 43개 문화교류 집행 계획 등 정부 간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점차 제고되는 의료 수준
이번 포럼에서 중국은 계속해서 ‘일대일로’ 연선 국가와 협력을 강화하여 공동으로 ‘건강한 실크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선고했다. 올해 8월, 베이징에서 ‘일대일로’ 및 건강한 실크로드 고위급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대일로’ 공공보건연합, ‘일대일로’ 병원 임상 전문과 연합 등 협력 시스템의 가동을 제안하여 공동으로 ‘건강한 운명공동체’를 구축할 예정이다.
더욱 많은 사람이 글로벌화의 ‘케익’ 공유
5월 14일,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막식이 베이징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촬영/신화사 기자 장둬( 張鐸)]
‘일대일로’는 경제 협력에서 비롯된 구상이지만 연선의 대부분 국가는 개발도상국 심지어 가장 낙후한 국가들이어서 인프라의 호연호통, 무역과 투자의 편리화 등의 추진은 더욱 많은 사람이 글로벌화 혜택의 ‘케익’을 나누게 할 수 있다. 포럼에 참석한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이 구상은 글로벌 60%의 인구와 30%의 GDP에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여기자: 순이(孫奕), 우위(吳雨), 딩샤오시(丁小溪))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