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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베이 샤허: 다시 들리는 베짜는 소리

2018-08-10 18:48 신화망 편집:구가흔

허베이성 남부에 위치한 사허(沙河)시 농촌에서 베틀 소리가 다시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현지 주민들이 전통 물레 베틀을 이용해 대추꽃, 보연등, 석류꽃 등 수백 종류의 쓰피쩡부(四匹繒布)를 수공으로 짜 그것으로 가정용 방직품이나 장신구 등을 만든 제품이 허베이성 안팎 시장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허베이 성급 무형문화유산 종목으로 역사가 유구하고 공정이 복잡한 사허 쓰피쩡부 제작기예는 샤허시 민간에 전해지는 전통 무명 직조 수공예로 짜는 과정 중에 쓰피쩡(四匹繒)을 사용해 날실의 규칙을 구분하므로 쓰피쩡부라고 불린다. 각양각색의 씨줄과 날줄을 엮어 짠 쓰피쩡부는 색깔이 곱고 무늬가 정교하고 소박하고 예쁘며 튼튼하고 질기다. 최근 사허시 방직 종사자들은 쓰피쩡 제작기예를 다시 회복해 전통 민간방직 예술의 보배를 더욱더 발전시키고 있다. [촬영/천레이(陳雷)]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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