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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국가주석, 제11차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 및 중요 연설 발표(연설문)

2019-11-18 09:42 신화망 편집:구가흔

시진핑 中 국가주석, 제11차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 및 중요 연설 발표 

다자주의의 제창과 실천, 브릭스 신산업혁명의 본격적인 추진,  

동반자 관계, 대외개방의 확대, 인류 운명공동체의 구축을 위해 노력 강조 

현지시간 11월 14일, 제11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되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회담을 주재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5개국 정상은 ‘혁신적 미래를 위한 경제성장’을 주제로 브릭스 협력 및 공동으로 관심가지는 중대한 국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광범한 공감대를 달성했다.

시진핑 주석이 ‘손잡고 협력의 새로운 장을 함께 열어가자’ 제하의 중요한 연설을 발표해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브릭스 각 국은 책임감을 보여주어야 하고 다자주의를 제창하고 이행해야 하며 평화롭고 안정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시대가 주어진 개혁·혁신의 기회를 잘 잡아 브릭스 신산업혁명 동반자 관계를 심도 있게 추진해야 한다. 서로 배우고 참조하며 인문교류의 폭과 깊이를 끊임없이 확대해야 한다. 중국은 대외개방을 견지할 것이고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추진할 것이며 아태 운명공동체와 인류 운명공동체의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첫째, 평화롭고 안정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세계평화의 수호와 공동발전의 촉진을 목표로, 공평·정의의 수호와 호혜공영의 추동을 취지로 국제법과 공인하는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기초로 다자주의를 제창하고 이행해야 한다.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수호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한 국제체계를 수호해야 하며 패권주의와 강권정치를 반대하고 지연정치 핫 이슈의 해결 진척에 건설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밀접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하고 하나로 된 브릭스의 목소리를 내야 하며 국제질서가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해야 한다.

둘째, 개방과 혁신에 의한 밝은 미래를 모색해야 한다. 브릭스 신산업혁명 동반자 관계를 심도 있게 추진해야 하고 무역과 투자, 디지털경제, 호연호통 등 분야에서 끊임없이 협력 성과를 창출해야 하며 애써 고품질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 공동상의, 공동건설, 공유의 글로벌 거버넌스 관념을 적극 제창해야 하고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체계의 변혁을 추동해야 한다. 보호주의를 결연히 반대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핵심으로 한 다자무역체제를 수호해야 하며 국제사무 중에서의 신흥시장 국가와 개도국의 발언권과 영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발전 문제가 글로벌 거시정책 기틀의 핵심적인 위치에 놓이도록 추동해야 하고 유엔 2030년 지속가능발전 어젠다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파리협정’을 확실히 이행해야 하며 경제, 사회, 환경 등 각 분야 협동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

셋째, 서로 배우고 참조하는 인문교류를 촉진해야 한다. 인문교류의 폭과 깊이를 끊임없이 확대해야 한다. ‘브릭스+’ 협력을 플랫폼으로 상이한 문명과 서로 다른 국가 간의 교류·대화를 강화해 브릭스의 친구그룹을 갈수록 크게, 파트너 네트워크를 갈수록 넓게 만들어 가야 한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개방의 확대를 견지하고 상품과 서비스 수입을 늘릴 것이며 외자의 시장진입 규제를 완화하고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함으로써 전방위적이고, 다차원적이고, 분야가 넓은 전면적 개방 신구도를 구축할 것이다. 중국은 공동상의·공동건설·공유를 원칙으로, 개방·녹색·청렴을 이념으로,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추진할 것이다. 중국은 앞으로도 독립적·자주적 평화외교 정책을 봉행할 것이고 흔들림없이 평화발전의 길로 나아갈 것이며 더욱 긴밀한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 손잡고 함께 나아가는 중국-라틴아메리카 운명공동체, 개방포용, 혁신성장, 호연호통, 협력공영의 아태 운명공동체 등의 구축에 박차를 가해 신형 국제관계의 구축 및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의 목표를 향해 꾸진히 매진할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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