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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中업체 CES에서 함께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장사오융 TCL전자 부총재

2020-01-10 16:43 신화망 편집:팽보휘

장사오융(張少勇) TCL 부총재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업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함께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갈수록 글로벌화 되는 발전 이미지를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2020년 CES가 금월 7일 개막했다. 지난 1년 간 글로벌 경제무역 환경이 복잡한 국면에 처했지만 TCL, 창훙(長虹), 다장(大疆), 하이얼(海爾), 하이신(海信), 화웨이(華為), 캉자(康佳), Lenovo 등 많은 유명 중국 기업들이 전시회에 등장해 글로벌 최대 규모 소비전자전시회에서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각자 분야의 최신 과학기술 제품을 선보이고 ‘메이드 인 차이나’에서 ‘스마트 중국 제조’로 업그레이드하는 강한 추세를 보여줬다.

대표단을 거느리고 전시회에 참가한 장 부총재는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TCL을 비롯한 중국 기업이 소비전자 분야에서 갈수록 강해지고 있고 글로벌 첨단 기업과의 갭도 줄어들고 있으며 일부 영역에서는 이미 글로벌 앞장에 섰다고 말했다.

장 부총재는 스마트홈의 중국에서의 발전 속도가 글로벌 기타 지역보다 훨씬 빠르고 스마트홈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과 5G 기술을 응용하는 분야에서 중국이 글로벌 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 부총재는 중국 기업이 경쟁이 치열한 북미 시장을 개척함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것이 ‘진출’ 단계, 다시 말하면 미국 시장으로 하여금 중국에서 온 새로운 브랜드를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우리는 발전의 쾌속도로에 들어섰고” TCL은 “더욱 훌륭한 제품”, “더욱 높은 가성비” 및 “더욱 좋은 인터넷 응용”으로 시장의 대문을 열었고 미국의 많은 전문 기구 테스트에서도 이미 소니 등 회사의 가장 훌륭한 제품과 비견할 수 있는 제품을 확보했다고 장 부총재는 말했다.

그는 공급사슬의 높은 효율이 줄곧 중국 기업의 우세였고 이는 제품의 가성비를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되며 TCL은 구글, 로쿠(Roku) 등 미국의 하이테크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제품의 인터넷 응용 수준을 진일보로 제고했고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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