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中업체 CES에서 함께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장사오융 TCL전자 부총재
장사오융(張少勇) TCL 부총재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업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함께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갈수록 글로벌화 되는 발전 이미지를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2020년 CES가 금월 7일 개막했다. 지난 1년 간 글로벌 경제무역 환경이 복잡한 국면에 처했지만 TCL, 창훙(長虹), 다장(大疆), 하이얼(海爾), 하이신(海信), 화웨이(華為), 캉자(康佳), Lenovo 등 많은 유명 중국 기업들이 전시회에 등장해 글로벌 최대 규모 소비전자전시회에서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각자 분야의 최신 과학기술 제품을 선보이고 ‘메이드 인 차이나’에서 ‘스마트 중국 제조’로 업그레이드하는 강한 추세를 보여줬다.
대표단을 거느리고 전시회에 참가한 장 부총재는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TCL을 비롯한 중국 기업이 소비전자 분야에서 갈수록 강해지고 있고 글로벌 첨단 기업과의 갭도 줄어들고 있으며 일부 영역에서는 이미 글로벌 앞장에 섰다고 말했다.
장 부총재는 스마트홈의 중국에서의 발전 속도가 글로벌 기타 지역보다 훨씬 빠르고 스마트홈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과 5G 기술을 응용하는 분야에서 중국이 글로벌 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 부총재는 중국 기업이 경쟁이 치열한 북미 시장을 개척함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것이 ‘진출’ 단계, 다시 말하면 미국 시장으로 하여금 중국에서 온 새로운 브랜드를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우리는 발전의 쾌속도로에 들어섰고” TCL은 “더욱 훌륭한 제품”, “더욱 높은 가성비” 및 “더욱 좋은 인터넷 응용”으로 시장의 대문을 열었고 미국의 많은 전문 기구 테스트에서도 이미 소니 등 회사의 가장 훌륭한 제품과 비견할 수 있는 제품을 확보했다고 장 부총재는 말했다.
그는 공급사슬의 높은 효율이 줄곧 중국 기업의 우세였고 이는 제품의 가성비를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되며 TCL은 구글, 로쿠(Roku) 등 미국의 하이테크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제품의 인터넷 응용 수준을 진일보로 제고했고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