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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스토리 가득한 국제사회 지원 물결

2020-03-09 10:27 인민망 편집:곽결

5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방역 국제협력 관련 상황 기자회견에서 외교부 마차오쉬(馬朝旭) 부부장이 중앙방송국(CCTV) 기자 질문에 외국인이 도움을 준 감동 스토리를 소개하며, 감염 사태는 일시적이지만 우정과 협력은 장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사태 후 중국은 외국 정부와 각계 인사를 포함한 국제사회 및 국제기구로부터 물자 지원을 받았다. 이들 국가들의 지원에 매우 감사한다.” 마차오쉬 부부장은 3월 2일까지 62개 국가와 7개 국제기구에서 중국 측에 마스크, 방호복 등 중국에서 시급한 방역 물자들을 보내왔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지원에는 숫자뿐 아니라 감동 스토리들이 많다.” 마 부부장은 예를 들면 미얀마 정부에서 쌀, 스리랑카에서 홍차, 몽골에서 양 3만 마리, 파키스탄에서 전국 병원 재고 마스크를 지원했다며, 이러한 지원은 도움이 절실한 때에 온정을 보내오고, 어려울 때 함께 하는 진정한 우정으로 마음에 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유학하는 10살 몽골 어린이는 자신의 용돈 999위안을 후베이(湖北) 등 중국 세 개 지역에 333위안씩 나누어 지원했다. 이 어린이가 바라는 소원은 바이러스가 ‘하루빨리 사라지는 것’이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또 한국은 우한(武漢) 주재 신임 한국 영사를 임명해 우한에서 영사 임무를 ‘역행’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곳곳에서 쏟아져 나오는데 이는 국제사회가 중국과 함께 방역에 나서길 바라는 소원을 표현하고 구현했다.

“중국은 스스로의 힘으로 감염 사태에 대응하는 동시에 국제사회가 보여준 진심 어린 지원에도 감사한다.” 마 부부장은 “국제사회가 중국에 보여준 동정심과 지원을 중국인은 가슴에 새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CCTV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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