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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샤오탕산병원 첫 완치 환자 퇴원

2020-04-01 09:36 인민망 편집:곽결

의료진이 팅팅에게 케이크와 손수 만든 꽃다발을 주며 순조로운 퇴원을 축하했다. [사진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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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샤오탕산(小湯山)병원의 첫 완치 환자인 팅팅(婷婷·가명)이 퇴원했다. 외지에서 베이징으로 돌아온 팅팅은 의료진에게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위대한 조국과 사랑스런 의료진에게 감사한다!”

17년 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방역전에서 샤오탕산병원은 7일 만에 병상 1000개를 지었다. 군 의료진이 구조 작업에 전면적으로 뛰어들면서 사스 환자 최고 완치율과 최저 사망률, 의료진 감염 제로인 ‘샤오탕산의 기적’을 일궈냈다. 17년 후 코로나19에 맞서 베이징 샤오탕산 지정병원은 다시 한 번 방역 저지전의 종을 울렸다.

샤오탕산 지정병원은 지난 16일 입경 인원 중 검사가 필요한 사람과 의심환자, 경증 확진자, 일반 확진자에 대한 업무를 정식으로 가동했다. 3월 29일 24시를 기점으로 이 병원의 누적 입경 검사 인원 수는 2002명이며 하루 최대 394명을 검사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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