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京, 제9회 전통민족 체육회 개막…전통놀이 채택
중국신문사 런하이샤(任海霞) 촬영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1일] 8월 19일, 베이징(北京)시는 시청(西城)구 광안(廣安)체육관에서 제 9회 전통민족 체육대회는 정식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번 체육대회 개막식은 '구우•니워타(鼓舞•你我他)'를 주제로 13개 항목의 체육적 요소와 9개 항목의 민족적 요소를 표현해냈다.
제9회 전통민족 체육대회는 13개 시합 경기와 5개 공연으로 이루어져 13개 시합은 중국 전통 구기 종목인 전주추(珍珠球), 추추(蹴球)를 비롯하여 중국식 제기, 팽이, 중국식 레슬링, 우슈(武術), 굴렁쇠 밀기, 바둑•장기(棋類)등 13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5개 공연은 태극권, 건강 앙가(健身秧歌, 주로 북방 농촌에 유행하는 한족(漢族)의 민간 가무 중 하나), 건강 요고(健身腰鼓, 허리에 차고 양쪽을 두드리는, 원통형으로 생긴 작은 북), 건강 체조, 자유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최근 들어 전주추(珍珠球), 추추(蹴球)는 국가 및 베이징 시에서 무형문화유산 항목으로 지정한 바 있어, 무형문화재 항목이 전통민족 체육대회의 주요 항목으로 채택되고 있다. (번역: 김현경, 감수: 이소영)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