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중국과 프랑스 제휴 제품 생산 장려해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7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16일 오후 밀라노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회동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과 프랑스 간에는 양호한 정치적 상회신뢰가 있고, 양국관계는 전면적으로 발전하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며 중국은 프랑스와 함께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고 협력을 심화하며 고위급 경제∙재정∙금융과 인적•문화교류 등 대화메커니즘의 역할을 잘 발휘하여 중-프랑스 관계와 협력의 심도 깊은 발전을 추진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또 프랑스가 첨단기술제품의 대중국 수출을 완화하고 양국기업이 공동 연구개발과 투자, 생산, 제3자 시장 개발을 추진하는 것을 장려하여 세계에 더 많은 '메이드 인 중국•프랑스' 제품을 공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이어 중-프랑스는 많은 국제와 지역사무에서 비슷한 입장을 가지고 세계다극화와 국제관계 민주화에 힘쓰고 있으며 국가의 독립, 주권, 영토보전 수호를 주장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불일치와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중국은 프랑스와 소통 및 조율을 강화하고 세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 수호하기를 바라며 아울러 프랑스가 중-유럽 관계 발전을 위해 중요한 추진역할을 발휘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와 중국은 광범위한 공동 이익을 가지고 있고 양국관계는 매우 긴밀하다며 프랑스는 중국과 고위급 왕래를 긴밀히 하고 경제무역, 원자력, 문화 등 분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며 국제와 지역사무의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고 '공동의 차별화된 책임' 원칙을 견지하여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를 원한다며 프랑스는 유럽-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와 올랑드 대통령은 또한 국제 및 지역 공동관심사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번역 감수: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