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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APEC 최고경영자회의 개막식 참석 및 기조연설(상세)

2014-11-10 11:36 신화망 편집:왕추우

[신화사 베이징 11월 10일] 2014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회의가 9일 베이징 국가회의센터(CNCC)에서 개최됐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개막식에 참석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아태꿈을 함께 이루어나가자>를 제목으로 한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연설에서 시 주석은 현재 중국 경제에 나타난 새로운 상황들이 상태화되면서 중국에 새로운 발전 기회를 갖다주게 될 것이라며 중국은 확고히 개혁을 깊이있게 추진할 것이고 중국의 발전은 아태지역과 세계에 큰 기회와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역내 각 나라와 함께 아태꿈을 이루어나갈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연설에서 시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아태지역은 오랜 문명과 새로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곳에는 강한 발전 동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 전망도 밝아 세계 역량 구도에서의 지위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아태 발전의 전망은 오늘의 결단과 행동에 달려있다. 우리는 본 지역 민중을 위해 아태꿈을 창조하고 수행할 책임이 있다. 아태꿈이란 바로 아태 대가정 정신과 운명공동체 의식을 견지하면서 아태 번영과 진보 추진에 주력하는 것이고 계속 세계 발전 대세를 이끌어 인류의 복지를 위해 더욱 큰 기여를 하는 것이며 경제를 더 활력있게 만들고 무역을 더 자유롭게 만들며 투자를 더욱 편리하게 하고 도로를 더욱 잘 통하게 하며 인적교류를 더욱 밀접하게 하고 이 지역 민중들이 더 풍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어서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이 지금 추진하고 있는 개혁 전면심화는 사회생산력에 대한 해방일 뿐만 아니라 사회활력에 대한 해방이기도 하다. 이는 필연코 중국 경제 사회 발전을 추진하는 강대한 동력이 될 것이다.

시 주석은 또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 경제가 아태 지역과 세계 경제의 상호 연결, 상호 의존도가 날로 깊어가고 있다. 때문에 중국은 자국 일을 잘 처리하는 동시에 자신의 발전이 아태 지역과 세계에 더 많은 혜택을 갖다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중국은 아태 상공계 인사들이 중국의 개혁개방과 현대화 행정에 적극 참여하고 중국개혁과 발전의 성과를 공유하는 것을 환영한다.

시 주석은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세계와 아태 지역의 번영과 발전은 전례없는 역사적 기회에 직면해 있고 더욱 복잡한 위험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 아태 각 측은 마땅히 시대조류에 순응해 손잡고 미래를 향한 아태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야 하며 아태지역의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

2014년 APEC최고경영자회의 주제는 "아태의 새 전망: 혁신, 상호연결, 융합, 번영"이다. APEC 21개 경제체와 기타 17개 나라와 지역의 1500여명의 상공계 인사들이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 (번역/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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