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회의 기간 베이징 생활수칙 정보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3일]

차량2부제 시행

베이징시는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임시 교통관리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베이징시와 외부 성, 구, 시에서 베이징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차량번호에 따라 차량2부제를 시행한다. 동시에 '차량 끝번호제' 제한 조치는 잠정 중단하며, 각 급 공무차량의 70%는 운행을 중단한다.

버스 400대 추가 운행

베이징시 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차량2부제 조치로 일반 승용차의 운전 비율이 약 35% 감소하고 대중교통의 분담률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해 외출하는 인구가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조치가 시행되면 지면 버스를 400대 늘려 버스 운영력을 2% 올리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11•11' 쇼핑페스티발의 택배 배송, 피크 기간 피할 예정

'11•11' 쇼핑페스티발이 APEC회의 기간과 겹침에 따라 베이징 시민들은 택배 이용에도 주의해야 한다. 운행을 금지•제한하는 임시 정책이 시행되면 베이징 도심과 베이징 전역으로 출입하는 택배, 화베이(華北) 주변 지역 택배의 신속성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에 따라 국가우정국은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여러 차례 조정을 통해 인터넷 판매업체가 피크 기간을 피해 택배를 발송하도록 했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1월 02일 0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