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주석, APEC 지도자와 기업인자문이사회 대표 대화회의 참석

[신화사 베이징 11월 1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0일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도자와 기업인자문이사회 대표 대화회의에 참석해 중국의 발전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지역 협력의 수혜자이자 적극적인 창도자와 추진자이기도 하다며 본 지역 무역 투자 자유화와 편리화를 적극 추진하고 지역 경제 일원화를 가속화함으로써 본 지역 국가들과 손잡고 아태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회의에서 축사를 발표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아태지역은 현재 중요한 발전 기회와 광활한 발전 전망에 직면해 있는 동시에 많은 불안정, 불확실한 요소에 직면해 있기도 하다. 아태지역의 중요 경제협력 메커니즘으로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는 세계와 본 지역의 새로운 형세와 특징을 잘 인식하고 아태지역 협력과 세계 경제 미래의 발전 방향을 파악하며 아태지역과 세계 경제의 성장에 힘을 이바지해야 한다.

축사에서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 측은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주최국의 중임을 도맡아 이를 계기로 본 지역 무역 투자의 자유화와 편리화를 적극 추진하고 지역 경제 일원화 프로세스를 가속화하며 각 회원 경제체 간 기술 영역에서의 협력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이 지역 각 측과 함께 아태지역 발전과 번영을 추진하고 미래지향한 아태 동반자관계를 구축할 용의가 있다.

시 주석은 또한 상공계는 아태 경제의 주력으로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장원한 발전을 위해 긍정적 에너지를 기여하길 바란다. 축사에 이어 시 주석은 분과 토론에 참석해 상공계 대표들과 함께 교류하기도 했다. (번역/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