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국가주석,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맹위원장 회견

[신화사 브리즈번 11월 1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브리즈번에서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맹위원장을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가장 큰 발전도상 나라이고 유럽연맹은 최대 발달한 국가들의 연합체로서 우리들은 모두 다극화를 주장하며 지속가능 발전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유럽 측이 중국의 현대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더욱 많은 기회를 찾기 바란다. 올 봄 나는 유럽을 방문하면서 유럽의 지도자들과 중국과 유럽의 평화, 성장, 개혁, 문명 4대 동반자관계 구축과 관련해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쌍방은 중국과 유럽간 전면전략동반자 관계의 큰 방향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중국-유럽 협력 2020 전략계획을 잘 시행하며 이란 핵문제와 기후변화, 국제무역담판 등 문제에서의 협조를 강화하며 적극적으로 제3측의 협력을 탐구하고 주요 20개국 그룹 아키텍처내의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

융커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중국은 빛나는 발전 전망을 가지고 있다. 나는 적극적으로 유럽과 중국간 협력을 힘있게 추동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내년은 중국과 유럽 수교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는 이를 계기로 유럽과 중국 관계의 풍성한 성과와 밝은 전망을 보여줄 것이다. 유럽 측은 하루빨리 유럽-중국 투자협정담판을 마무리하기를 바라며 중국 측이 최근 공표한 오염물 배출 감소 행동목표를 환영한다. (번역/리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