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국가주석, 韓국회의장 회견

[신화사 베이징 12월 1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의화 한국 국회의장을 회견했다.

시 주석은 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 측은 중한관계를 고도로 중요시하며 시종일관으로 한국을 주변외교의 중요 위치에 놓았다. 현재 중한관계 발전 추세가 매우 양호하다. 지난달 나는 박근혜 한국 대통령과 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 회동을 했고 많은 새로운 공통인식을 달성했다. 쌍방이 공동으로 노력하여 이러한 공통인식을 적극 현실화시키기 바란다. 양국은 중한자유무역협접 관련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조속히 후속 협상을 완료해야 한다. 재정금융 영역의 협력을 심화시키고 새로운 협력 영역을 개척하여 상호이익이 깊숙이 결합되는 발전 공동체를 형성해야 한다. 양국은 인문교류공동위원회 메커니즘을 잘 활용하여 '2015년 중국 관광의 해'와 '2016년 한국 관광의 해' 행사를 잘 개최하고 인적 왕래의 편리화 조치를 완벽화하기 바란다.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정부, 입법기관, 정당과 지방자치단체 간의 교류와 왕래를 추진하여 중한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의 내실을 계속 충실하고 풍부하게 하여 양국과 양국 국민들에게 복을 가져다 주길 원한다.

시 주석은 또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한 입법기관 간의 교류는 양국 정치가들이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 플랫폼이며 이는 또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 구성부분이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와 한국 국회가 계속 밀접한 교류를 유지해 경험교류를 강화하고 각자의 장점을 발휘하고 서로 귀감으로 삼아 배우면서 중한 관계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길 바란다.

정의화 의장은 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이 시 주석의 영도 아래 각 영역 사업에서 더욱 큰 성과를 거둘 것을 진심으로 축원한다. 한국 국회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와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양국 정상이 달성한 제반 공통인식의 현실화를 추진하여 한중 관계가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길 원한다. (번역/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