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창고서 대형 화재 발생, 불길 30시간 지속돼

[인민망 한국어판 1월 4일] 2015년 1월 2일 오후 1시경, 하얼빈(哈爾濱) 다오와이(道外)구 베이팡난쉰(北方南勳) 도자기 시장 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면적은 1만 제곱미터를 초과했으며 진화작업을 벌이던 중 구조대원 5명이 사망하고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30시간이 경과한 4일 오후까지 진화되지 않았다.

건축물 내부 구조가 복잡해서 발화점을 찾기가 어려웠고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아 건물이 무너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재, 구조대원은 건물 외부에서 물을 뿌려 화재 확산을 지연시키고 있지만 사고 현장에서는 여전히 대량의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다. 일부 구조대원들은 대형 기계로 무너진 건물을 수습하는 등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번역: 유현정)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