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라오다오와이(老道外) 역사문화의 거리는 하얼빈이라는 상업도시가 제일 먼저 형성되기 시작한 곳이고 하얼빈의 민족 공상업과 관둥 문화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이 거리에는 중국에서 면적이 가장 크고 가장 잘 보존된 바로크 건축 단지가 있고 유서 깊은 골목과 정원 그리고 재생 불가능한 소중한 물질문화 자원이 있다. 또한 농후한 전통적 분위기가 있는 상업 문화, 음식 문화, 민속 문화 등 비물질문화 자원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얼빈시 다오와이구의 보호와 재건 작업을 거쳐 현재 57동의 유서 깊은 건물과 12개의 전통적인 정원, 3개의 특색 있는 백년 거리와 3개의 백년 골목이 복구되었다.
하얼빈시에서 가장 특색 있는 중화민족 전통 문화와 민속 문화 전시구역인 라오다오와이 역사문화의 거리는 풍부하고 다채롭고 특색이 선명한 문화활동을 해왔다.
라오다오와이 무대에서는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두번씩 경극, 평극, 민락, 재담 등이 공연되며 시민들은 무료로 구경할 수 있다.
2012년부터 이 거리에서는 50여 차례의 대중문화 행사를 벌여 전통적인 관둥 그림자 인형극과 경극, 평극, 인형극, 2인전, 재담, 평서, 서커스, 마술 등 공연을 했다. 또한 민간의 전지공예, 물고기 가죽 그림, 대나무 편직 예술 등 민속예술공예품 전시회를 열기도 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농후한 민속 문화의 분위기를 느껴보게 했다. (신화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