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동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3일]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가 현지시간 21일 오후 다보스에서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동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과 우크라이나는 수교 이후 시종일관 상호존중과 평등으로 서로를 대해옴으로써 풍성한 협력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중국은 우크라이나의 국가주권과 독립, 영토보전을 시종일관 존중하고, 우크라이나가 자국의 국정에 부합하는 발전의 길을 가는 것을 지지한다. 중국은 호혜공영의 원칙에 입각하여 우크라이나와 지속적으로 관련 분야의 실무협력을 강화하여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주기를 바란다" 말했다.
이어 리 총리는 "현재 국제정세는 심각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글로벌 체계와 국제질서는 심도 있는 조정을 겪고 있다. 전쟁 보다는 평화, 빈곤 보다는 발전, 대립 보다는 협력을 전 세계인들은 원하고 있다. 중국은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취해 정치적 해결 방향을 견지하고 이를 위해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부는 대중국 관계를 중시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협력을 유지하길 바란다며 중국이 우크라이나 문제의 정치적 해결에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