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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재 뉴질랜드 대사 인터뷰: '13•5'계획 녹색 발전관에 주목

2016-03-10 15:44 중국경제망 편집:류뤄싱

 

(중국경제망 한국어판 3 10) '중국 주재 뉴질랜드 대사관의 외교관들이 중국의 양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우리 외교관들도 직접 현장에 나가서 양회 분위기를 체험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존 맥키논 중국 주재 뉴질랜드 대사가 중국경제망 특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중국의 WTO가입은 개혁개방의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세계 제2의 경제체로서 중국에서 일어난 일은 전세계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경제에 대하여 존 맥키논 대사는 업계와 지역마다 다르다고 했다. '작년에 뉴질랜드에서 중국으로 수출한 목재규모가 하락되었으나 전체적으로 중국 경제 성장속도 완화가 뉴질랜드에 미친 영향이 크지 않았다.’

존 맥키논 대사는 자신이 중국의 '13 5개년계획 중에서 특히 녹색 발전관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환경보호 분야에서 중국과 뉴질랜드 양국이 협력할 공간이 아주 많다고 존 맥키논이 밝혔다. 예를 들어 최근 강쑤성에서는 '스펀지 도시건설을 추진 중이고 오물 배출과 농작물 침수 피해 방지, 그리고 빗물 활용 등 내용이 포함된다. 뉴질랜드 기업이 이에 기술적 또는 지적 지원을 하여 일부 산업에 참여하고 있다.

과거 10여 년을 돌이켜보면 중국과 뉴질랜드는 경제무역 면에서 성과를 이룩하였다. 뉴질랜드는 최초로 중국과 WTO가입에 관한 양자 협상을 이룩한 나라이자 최초로 중국을 완전한 시장 경제체로 인정한 나라이다. 그리고 최초로 중국과 자유무역지역 협상을 한 나라이자 최초로 중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달성한 나라이다. '2014년 양국의 무역규모가 2008년 때에 비해 4배나 늘었고 양국의 무역규모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확신합니다고 존 맥키논 대사가 밝했다. 현재 뉴질랜드의 농장 외에도 중국 투자자들이 영화관, 보건품, 폐기물 처리 등 여러 분야에 시선을 돌리고 있다.

또한 양국의 지역발 교류합력이 날로 잦아지고 있다. 현재 중국의 광저우,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미국의 로스앤젤래스가 3개 도시 연맹을 구축하였고 상하이와 뉴질랜드의 남섬, 닝샤와 뉴질랜드의 말버러는 서로 연결 도시로 지목되었다고 존 맥키논 대사가 소개했다. 향후 중국 내륙 지역에 큰 소비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그는 예측했다.

'일대일로에 관하여 그는 뉴질랜드가 '일대일로연선 국가들과 거리가 멀기는 하지만 만약 중아시아 또는 동남아시아 등 지역에 중국이 사업을 벌인다면 뉴질랜드 기업들도 이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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