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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짱 아리 지역 가장 오래된 사원: 퉈린사

2017-05-24 11:17 인민망 편집:진옌

 

중국 시짱 아리 지역 가장 오래된 사원: 퉈린사

  자다(札達) 퉈린(托林)사의 불교벽화

퉈린(托林)사 바깥에는 풍화된 108개 불탑이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3일] ‘퉈린(托林)’은 ‘비상(飛翔)’이란 뜻이다. 11세기 초 구거(古格, 구게)왕조의 국왕이었던 이시워(意希沃)가 불교 진흥을 위해 지은 시짱(西藏, 서장: 티베트) 아리(阿裏) 지역 최초의 고대 사원으로 건축양식은 쌍예(桑耶)사와 비슷하다. 장족(藏族) 번역사였던 런친쌍부(린첸잔포, Rinchen Zangpo) 스님이 이곳에서 오래 머물며 불교경전을 번역했다고 알려진다.

  산속에 위치한 퉈린(托林)사 유적

  퉈린(托林)사 전경

퉈린사는 매년 장력(藏歷, 시짱의 전통 역법) 1월이면 성대한 ‘무랑친무(姆朗欽姆, 대법회)’라는 종교의식을 치른다. 그때가 되면 사원행사에는 신도들과 라마승을 제외하고 라마승이 각 지역 25개의 절에서 올라와 20일간 행사에 참여한다. 장력 1월 18일부터 열리는 ‘창무(羌姆)’ 종교무용과 성대한 축귀의식인 둬얼자(多爾加)가 가장 큰 볼거리이다. 현지인들은 비싸게는 수십 만 위안에 달하는 화려한 복장으로 전통무용을 공연한다. (번역: 박민지)

퉈린(托林)사 쭝카바(宗喀巴) 대사와 런친쌍부(린첸잔포, Rinchen Zangpo) 스님의 벽화

카슈미르(喀什米爾, Kashmir) 건축양식인 퉈린(托林)사 본당 ‘자싸(迦薩) 대전’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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