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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대 중국 특색 대국외교 새 여정 열다—왕이 외교부장, 시진핑 주석 제25차 APEC 비공식 정상회의 참석 및 베트남∙라오스 방문 소개

2017-11-15 20:36 신화망 편집:구가흔

  왕이(王毅) 외교부장(자료 사진)

  [신화망 비엔티안 11월 14일]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11월10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제25차 아시안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비공식 정상회의에 참석했고, 베트남과 라오스를 국빈 방문했다. 일정을 마칠 무렵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시 주석의 이번 순방 상황에 대해 기자들에게 소개했다.

  왕이 부장은 얼마 전 성공리에 열린 19차 당대회가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고 운을 뗀 후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국제사회는 중국의 위대한 성과에 극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중국 발전 전략에 포커스를 맞추고 중국 외교방향에 주목했다. 시진핑 주석의 이번 APEC 회의 참석 및 동남아시아 사회주의 이웃국 방문은 세계에 중국 발전의 길과 집권전략에 입각해 친성혜용과 협력상생 이념의 실천을 보여주었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노선 자신감, 이론 자신감, 제도적 자신감, 문화적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신시대 중국 특색 대국외교의 새 기상, 새 역할, 새 공헌을 보여주었고, 19차 당대회 후 당과 국가의 최고 지도자 순방의 성공적인 서곡을 연주했다.

  5일간 시진핑 주석은 40여 회에 육박하는 빽빽한 양자간, 다자간 회동을 하면서 여러 국가의 각계 인사들과 광범위한 접촉을 가졌다. 국내외 여론은 이번 순방은 중국 외교가 새로운 국면을 연 중대한 행동이자 신형 국제관계와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의 강력한 조치이며 중국 제도 이념과 발전 전망의 화려한 로드쇼이자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생동적인 전시라고 평가했다.

  첫째, 중국 발전 노선을 피력해 국제사회의 인식과 인정을 확대했다.

  중국이 날로 세계 무대의 중앙으로 다가감에 따라 중국과 세계와의 미래 운명의 관계는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 세계 발전은 중국을 떠날 수 없고, 중국 발전도 세계를 떠날 수 없다. 시진핑 주석은 신시대 중국 발전의 세계 좌표에 착안, 중국과 외부 연결의 역사적 변천을 파악해 다낭 APEC 최고경영자회의에서 기조연설을 발표했고 각 국 지도자와 함께 회담과 미팅, 간담회 교류를 하면서 국제사회에 19차 당대회의 중요한 성과와 의미를 소개하고 중국 발전의 노선과 이념을 피력해 도전으로 가득 찬 국제 및 역내 정세에 중국으로부터 나오는 긍정 에너지와 안정성을 불어넣었다.

  둘째, 아시아태평양 역내 협력을 이끌어 역내 각 측의 호혜와 상호신뢰를 심화시켰다.

  왕 부장은 다낭 APEC 회의는 세계와 아시아태평양 구도에 심층적인 조정이 나타나는 배경에서 개최된 것으로 중국의 역할이 큰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회의에서 개방포용, 호혜상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아태 경제통합 프로세스를 적극 추진하고 아시아태평양 파트너십을 주창하면서 안정적으로 항해 핸들을 쥐고 방향을 리드하여 기조를 안정시키는 ‘기둥’ 역할을 발휘했다.

  또한 시 주석은 회의 기간에 일련의 양자 회담을 가져 상호 신뢰 증진, 공감대 응집, 협력 확대의 긍정적인 효과를 달성했다.

  시 주석은 한국, 일본, 필리핀 등 국가의 정상들과 회담을 가졌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회동 시 시 주석은 양측이 최근 중한 관계 개선에 대해 달성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중국의 핵심 이익에 관계되는 문제에서의 원칙적인 입장을 천명하면서 중한은 소통조율을 강화해 중대한 이해에 관계된 문제에서 역사에 대한 책임, 중한 관계에 대한 책임, 양국 국민에 대해 책임지는 태도에 입각해 역사의 시험을 견뎌낼 수 있는 결정을 내려 중한 관계가 시종일관 정확한 방향으로 멀리 안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선린우호의 전통을 선양해 중국-베트남, 중국-라오스의 서로 친근하고 가까운 우호를 증진시켰다.

  왕 부장은 중국-베트남, 중국-라오스는 국가 독립과 민족 해방 쟁취 과정에서 돈독하고 전통적인 우정을 맺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진핑 주석은 중공중앙총서기와 국가주석의 이중 자격으로 19차 당대회 후 첫 순방지로 양국을 방문해 중국-베트남, 중국-라오스 양당 및 양국 최고 지도자들과 연내 상호방문을 실현함으로써 양측의 선린우호를 공고히 하고 전면적인 전략 협력 추진을 고도로 중시함을 구현했고, 국제사회에 중국은 주변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 사회주의 사업발전을 지지한다는 명확한 신호를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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